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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宜蘭)을 떠나며 2

타이완의 동부 이란(宜蘭)의 여행길에서언제까지나 살 수는 없는 일,그리움 범벅의 이란여행길에서타이베이(台北)로 갔다가,타오위엔국제공항으로 가기로 했다.이곳 생면부지의 이란에 올 때는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이란버스터미널로 들어왔기 때문에,이란을 나갈 때에도버스를 이용하여 타이베이로 가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서東旅호텔에 올 때와는 달리 걸어서 버스터미널로 갈 것이다.이란의 길거리 풍경도 한 번 더 볼 수 있도록,이란역 인근의 어딘가에 있을 버스터미널로 걸어가기로 한 것이다.타이베이 버스터미널에 가서타오위엔국제공항으로 갈 때까지여유시간이 많지 않아 딱히 갈 만한 곳은 없다.아내와 손자와 함께 셋이서 카오슝을 여행하기 전에아내와 둘이서 맨 처음 여행한 곳이 타이베이(台北)와 예류(野柳)여서지금은 타이베이에 대..

카테고리 없음 2024.11.22

이란(宜蘭)을 떠나며

타이완 동부 이란(宜蘭)에서5박 6일의 여행을 마치는 날,여행 내내 내렸던 비가 그리울 것 같다.이란에 가면,가보고 싶은 곳의 물망에제 1순위로 꼽았던 타이루거(太鲁閣)협곡에는 가지 못했지만,대신 그 시간에 매제와 세 여동생과 여섯이서화렌(花蓮)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다.이란역에서 15분 가량의 떨어진 호텔Hotel East Yilan (東旅)도, 호텔 방 숙소도, 야식타임도,내가 좋아한 생선 요리의 호텔 조식도,이란역에서 호텔까지 비 속에서 오고 갔던 길거리도, 모두모두 그리울 것이다.타이완(臺灣)사람들, 이란(宜蘭) 사람들의 행복(幸福) 추구는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그들의 몸에 밴 친절과 여유로운 삶의 방식에서 찾아야 할 것같다.우롱차(烏龍茶), 구아바차 맛도 그리울 것이고,이란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4.11.22

끝으로 宜蘭(이란) 가는 길~

온천마을 자오시(礁溪)역에서 이란(宜蘭)으로 간다.내일은 타이베이공항으로 가서5박 6일의 타이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그렇다면 지금은 끝으로 宜蘭(이란) 가는 길이다.이제사 이란에 내리던 비도 소강상태를 보이고,이란역에서 호텔 으로 가는 길도너무나 잘 보였다.약 12분쯤 걸려서 호텔에 도착했으니까.이란에서 호텔 숙소 레스토랑에서의야식타임도 마지막이다.그러나 시간이 두 시간 반이나 남아서여동생이 타이베이 갈 때 남겨놓은두 개의 육개장 사발면 중 하나를 먹기로 했다.자오시에서의 현지 음식으로 뱃속이 조금 안 좋기는 하지만.오후 8시, 나 혼자만 끝으로호텔 야식을 빠뜨리지 않고 챙겼다.오뎅 탕, 군고구마, 구운 계란, 삶은 옥수수, 구아바& 레몬 쥬스...내일부터서는 타이완 이란여행이전으로 돌아가게 될테..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자오시(礁溪)를 가다!

뤄둥역에서 로컬 트레인을 타고온천 도시, 자오시(礁溪)로 왔다.역에서 가까운 곳의 에서세트에뉴를 시키다.시장이 반찬이라고더니 맛있다.(140元)족욕하연서 일본식라멘을 먹는 기게를 찾아서먼 길을 갔더니. 온천공원 무료족욕자메 이르렀다.솔찬히 많은 사람들이 족욕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말도 간간히섞여 있었다.타이왼 이란현. 자오시오 온천마을에 와시온천수에 발을 딤그고 행복하다.오다가, 밀감 한 보따리에 100元.이 족욕장은 온천공원 숲속에 있어서너무 좋다.발의 피로가 싹 가시는 듯.오후 4:05, 자오시역으로 와서오후 4:40에 이란역으로 가는 로컬 트레인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그러면서 아까 산 밀감을 먹는데, 맛이 끝내준다. 기가 막힐만큼.오늘 쑤아오(蘇澳)에선,냉천 족욕을,자오시(礁溪)에선 온천 족욕을 해..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쑤아오에서 뤄둥 가는 길

오전 11:30, 쑤아오 어항에서 1791번 버스로 뤄둥으로 간다.모듬 상어고기에 참이슬의 조합이라니,알딸딸하다.닌텐궁 앞에서 바로 뤄둥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잘 되었다.게다가 마침 이지카드를 쓸 수 있다니, 금상첨화다.게다가, 여자가 운전하는 버스의 승객은, 아내와 나 둘뿐이다. 버스를 전세냈다.그리고 버스를 타고 가니,기차를 탈 때와는 다른 풍경이 펄쳐젔다.뤄둥의 民生市場에서 버스를 내려 (羅東林蘖文化園區)로 걸었다.그리고 만난 한 수에서멋진 작품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낮동안에는 바로 뤄둥역으로 가는 기찻길 옆 산책로가 있어서너무 좋았다.이 곳에 오기를 너무 잘했다.뤼둥역으로 오자마자,오후 2:03에 이란을 거쳐 자오시로 가는 열차가마치 우리를 기다롔디는 듯이,우리 부부를 태우고 뤄둥역을 ..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쑤아오 가는 길 2

이란역에서 춟발한 로컬 트레인으로 쑤아오(蘇澳)역에 도착했다. 먼저 냉천 족욕을 즐기고자 쑤아오 렁취안궁위안(蘇澳冷泉公園)을 찾아 간다. 쑤아오역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진짜 냉천이 있었고, 무료 족욕체험을 우리 부부만이 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와 타이왼의 쑤아오에만 있다는 냉천탕에서 호사스런 족욕을 즐겼다. 다시 돌아온 쑤아오역에서 난팡아오위강(南方澳漁港)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바다의 여신, 마조를 모시는 사당 닌텐궁(南天宫)도 그 인근에 있으니, 잘 되었다. 오다가 열대과일을 50元어치 샀다. 그런데. 비가 비가 장닌이 아니다. 南天宮(닌텐궁)을 참관하고, 어항 어시장에 들렀다가, 소무란 맛집 에서 피시볼을 비롯하여 이름도 잘 모르는 상어요리를 시켰더니, 맛이 끝내주더라. 참이슬이 작용해서..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쑤아오 가는 길 1

이란(宜蘭)역에서 쑤아오(蘇澳) 가는 길, 하늘이 웃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처럼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이만해도 감지덕지 해야지. 호텔 조식을 마치는대로 이란역으로 걸어가기로 했다. 어제 루이팡억에서 주펀(지우펀)으로, 진과스로, 다시 주펀으로, 그리고 루이팡역으로 와서 스펀으로, 그후 이란역에서 길을 헤매며 호텔까지 줄창 걸었으니, 오늘 아침 새벽산책을 쉴만했다. 오늘만 오늘만 비가 오지 않는 속에, 이란현에서의 여행 마무리를 잘 했으면 하고 바래본다. 모처럼 이란(宜蘭)이 웃으려고 한다. 이란을 떠날 때가 가까워지니까, 이란도 조금은 미안해 하는 듯, 이맘때면 빨래도 잘 마르지 않을 정도로 습기가 많지먄, 그랴도 어쩌다가 해맑게 웃을 때가 있다는 것을 나와 아내의 이국여행지에게 확인이라도 시킬 ..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오늘은 이삭줍기 하는 날

오늘은 타이완 동부 이란현에서 이삭줍기 하는 날, 그동안 이란역에서 남으로 북으로 오고 가며 빠뜨린 곳을 다만 몇 군데만이라도 둘러 보고, 아직 먹어 보지 않아서 맛을 알 수 없는 타이완 현지 음식을 조심스럽게, 때로는 호기심과 흥미를 갖고 먹어 볼 참이다. 먼저 이란(宜蘭)역으로 걸어가, 이지카드를 써서 쑤아오(蘇澳)로 갈 것이다. 쑤아오 렁취안궁위안(蘇澳冷泉公園)에서 냉천 족욕후, 난팡아오위강(南方澳漁港)에서는 바다의 여신, 마조(媽祖)를 모신 사당인 닌텐궁(南天宮)을 찾아 순금과 옥으로 만든 마조상을 볼 것이다. 아퉁보우완(阿通伯魚丸)에서는 대나무에 구운 훈제 생선(특히 훈제상어)를 체험해 볼 수 있을른지. 쑤아오역에서 북으로 올라와 다시 뤼둥(羅東)을 찾아, 도보 12분 거리에 있다는, 뤄둥린예원..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타이완 宜蘭(이란)에서~

타이완 宜蘭(이란)에서 공식적인 괸광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은 오후에 타이베이(台北)의 타오위엔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인천공항으로 가야 하니까. 5박 6일의 타이완 이란에서의 일정이 이렇게 끝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 하루를 새날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시작할 수는 없을까. 내 생애에서 두 번 다시 이란(宜蘭)에 올 수 있을지 모르니까. 미련을 두지 말고, 후회따위 남기지 말고, 이것저것 뒤돌아 보지만 말고, 바로 지금 이곳에서의 이 순간을 살아야 한다. 순간을 영원처럼 살아야 한다. 어제 루이팡에서 이란으로 올 때 생면부지의 타이완 아가씨에게서 선물 받은 샤오츠(小吃, 긴식거리)는, 과자라기 보다는 빵에 가까웠다. 맛난 빵 이름도 모르면서 이름도 모르는 대만 여인에게서 과분한 선물을 받았다. 지금은 승..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또다시 이란(宜蘭) 가는 길

오후 5:30, 핑시셴의 스펀역을 출발하여 오후 6시쯤 루이팡(瑞芳)역으로 왔다. 예매한 이란행 쾌속열차(自強)는 오후 7:20, 저녁식사하며 기차시간 맞추기는 딱 좋은 타이이지만, 대합실에서 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밖에 주룩주룩 내리는 비 때문이가도 하지만, 밥 생각이 없다고 아예 역 밖으로 나기지 않는 아내 때문에, 나도 흥미를 잃었다. 꼼짝없이 대합실을 지키고 있다. 오후 8:19에 이란역에 도착하면, 아침에 택시를 타고 역에 왔으니, 숙소인 호텔로 갈 때는 비 속에서 걸어서 간다고 해도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야식타임 안에는 도착할 것이다. 그러면 되었다. 오늘의 긴 하루의 마무리는 숙소인 Hotel East Yilan의 레스토랑에서 하게 될 것이다. 이란 가는 플랫폼에 와서야 저녁 요기로, ..

카테고리 없음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