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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宜蘭(이란) 가는 길~

걷기 여행자 2024. 11. 21. 17:43


온천마을 자오시(礁溪)역에서 이란(宜蘭)으로 간다.
내일은 타이베이공항으로 가서
5박 6일의 타이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
그렇다면 지금은 끝으로 宜蘭(이란) 가는 길이다.

이제사 이란에 내리던 비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이란역에서 호텔 <東旅 Hotel East Yilan>으로 가는 길도
너무나 잘 보였다.
약 12분쯤 걸려서 호텔에 도착했으니까.

이란에서 호텔 숙소 레스토랑에서의
야식타임도 마지막이다.
그러나 시간이 두 시간 반이나 남아서
여동생이 타이베이 갈 때 남겨놓은
두 개의 육개장 사발면 중 하나를 먹기로 했다.
자오시에서의 현지 음식으로 뱃속이 조금 안 좋기는 하지만.

오후 8시, 나 혼자만 끝으로
호텔 야식을 빠뜨리지 않고 챙겼다.
오뎅 탕, 군고구마, 구운 계란, 삶은 옥수수, 구아바& 레몬 쥬스...
내일부터서는 타이완 이란여행
이전으로 돌아가게 될테니까.
그러나 무슨 일이든 시작하는 것보다
끊기가 더 어려운 법인데,
내일부터 당장 야식 끊기 결심을
실천에 옮길 수 있을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