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후 산책을 위해 밖에 나와서 걸었다. 오늘은 한로(寒露)가 무색하리만큼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아니하여 그야말로 이상적인 가을날이었으니, 일년중 이런 날이 며칠이나 될 것인가, 싶었다.KBS클래식FM , 과의 인연이 깊어질수록 듣고 싶은 클래식음악이 많아졌다.게다가 나를 위해 필청으로 감상할 명연 명반이 선곡된 것만 같아서 행운이고 행복이다. 오늘만해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 G장조, Op.30 No.3 롤라 보베스코(Vn.), 알베르트 구트만(Pf.) 1968,쇼스타코비치: 피아노 5중주 g단조 Op.57 벨체아 사중주단, 표트르 안더스체프스키(pf.)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4번 c단조,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A장조 K.219 'Turkish'가 선곡되어 있다.계절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