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아내는, 베트남 출장중인 아들을 대신해 두 손녀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낮엔 잠시 집에 다녀갈 수 있겠지만, 금요일 아침까지는 계속될 것이다.오늘은 안성 시내의 'ㅂ'안과로 오른쪽 눈의 녹내장 치료에 쓰이는 안약을 처방받으러 간다.먼저 안저검사라든지 몇 가지 검사를 해야 하겠지만.근래 많은 책을 읽은 것이 눈의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이러는 동안에도 가을은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고, 단단히 익어가고 있을 터이다.나의 세월도 그처럼 물들고 익어 갔으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오늘은 안성 5일장(2. 7일)이라 시장 주변은 북새통이다. 언과 처방전을 받는대로 장돌뱅이가 되어 시장 순례에라도 나서야겠다.시장통 어물전에서 '군산 홍어' 반쯤 삭힌 것 한 마리를 건졌다,(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