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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12. 살아가는 이야기~

어제부터 아내는, 베트남 출장중인 아들을 대신해 두 손녀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낮엔 잠시 집에 다녀갈 수 있겠지만, 금요일 아침까지는 계속될 것이다.오늘은 안성 시내의 'ㅂ'안과로 오른쪽 눈의 녹내장 치료에 쓰이는 안약을 처방받으러 간다.먼저 안저검사라든지 몇 가지 검사를 해야 하겠지만.근래 많은 책을 읽은 것이 눈의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이러는 동안에도 가을은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고, 단단히 익어가고 있을 터이다.나의 세월도 그처럼 물들고 익어 갔으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오늘은 안성 5일장(2. 7일)이라 시장 주변은 북새통이다. 언과 처방전을 받는대로 장돌뱅이가 되어 시장 순례에라도 나서야겠다.시장통 어물전에서 '군산 홍어' 반쯤 삭힌 것 한 마리를 건졌다,(20,000..

2026 10.11 살아가는 이야기~

새벽에, 이영진 지음 '클래식 음악의 낯선 거장 49인' 의 현악연주가 편에서 '음악은 식지 않는 내 평생 사랑이노니', 앨버트 스폴딩(1888~1953)과 루이스 카우프만(1905~1994), '언제나 사려 깊은 마음과 봉사하는 정신으로', 엔리코 마이나르디(1897~1976)와 안토니오 야니그로(1918~1989), '어둠의 장막을 걷고 광명을 개척한 굳센 의지', 윌리엄 프림로즈(1904~1982), '외유내강의 영혼으로 정진한 음악의 작은 거인', 시몬 골드베르크(1909~1993),'청중과 하나 되어 노래하는 유혹적인 음악의 미소', 이온 보이쿠(1923~1997)와 롤라 보베스코(1921~2003), '우리는 음악으로 우정의 밀어를 나누었나니', 헤르만 크레버스(1923~2018)와 티보르 데..

카테고리 없음 2026.10.11

2026 10.10 살아가는 이야기~

의 '반항의 시대 (1890~1918)' 편을 읽고, (진행, 이재후 아나운서)의 "다만 말없이 감상하소서' 코너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Op.11을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짐머만,1956~)의 피아노와 지휘(폴란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로 감상했다. '1975년 제 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입상자인 지메르만(짐머만)의 1999년 연주였다.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재판관이었던 남아공 출신의 나비 필라이(85) 여사에게로 돌아갔다.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을 집단학살(제노사이드)로 보고했던 그녀의 진실을 말하는 용기를 높이 샀을 것.그러나 예상대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반발이 극심하다.한 시간짜리 산책길에 나섰다가, 메타세쿼이..

카테고리 없음 2026.10.10

2026 10.9 한글날에 부쳐~

인천 송도 가족모임 가는 길에 혼자 찾은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늠내길'을 따라 소래포구로 가는 멋진 둘레길을 걷고 있다.해당화는 마지막 꽃을 피우며 애타게 날 기다리고 있었고,갯벌에는 염분이 있어야 자라는 함초, 칠면초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엊그제 아내와 함께 걸었던 평택 군문교 억새밭에서 제방길 따라 걷던 길도 '경기둘레길'이었는데, 시방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소래포구로 걷는 늠내길(거북섬 방면)도 '경기둘레길'이다.나는 명품 '경기둘레길'을 절반쯤 걸었는데, 안성, 평택, 안산, 시흥 구간으로 대부도까지이다.'경기둘레길'을 완주할 작정으로 걸었던 그 때 그 시절이 그립다.월곶에서 옛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철로를 건너서 오전 11:40, 소래포구 어시장 도착~.소래포구 어시장엔 활어와 수산물, 해산..

카테고리 없음 2026.10.09

2026 10월 소래포구 가는 길~

오늘 10월 9일 한글날 공휴일을 맞아낮에 점심 시간에 맞추어 인천 송도에서 가족모임이 예정되어 있어서 오랜만에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출발해 시흥 늠내길(갯골길)을 걸어 소래포구로 가는 멋진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가을엔 한번은 가야지, 가야지 했던 둘레길, 오늘도 혼자서 길을 간다.혼자라서 더 가을 풍경 속으로 성큼 들어가 자유롭게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전철 안에서 를 읽고 있다.초반부를 뛰어넘어 '4. 우아함과 감성의 시대 (1750~1850)', 그리고 '5. 비극의 시대 (1850~1890)'를 먼저 읽고 있는데, 새로운 각도로 쓴 서양 고전주의,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사여서 자못 흥미롭다.오늘 낮의 에서 방송되는 헤르만 프라이(바리톤)가 부르는 슈벼르트. 연가곡집 는 내일 새벽에 재방송으..

카테고리 없음 2026.10.09

2026 10.8 산책& 음악산책~

점심 후 산책을 위해 밖에 나와서 걸었다. 오늘은 한로(寒露)가 무색하리만큼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아니하여 그야말로 이상적인 가을날이었으니, 일년중 이런 날이 며칠이나 될 것인가, 싶었다.KBS클래식FM , 과의 인연이 깊어질수록 듣고 싶은 클래식음악이 많아졌다.게다가 나를 위해 필청으로 감상할 명연 명반이 선곡된 것만 같아서 행운이고 행복이다. 오늘만해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 G장조, Op.30 No.3 롤라 보베스코(Vn.), 알베르트 구트만(Pf.) 1968,쇼스타코비치: 피아노 5중주 g단조 Op.57 벨체아 사중주단, 표트르 안더스체프스키(pf.)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4번 c단조,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A장조 K.219 'Turkish'가 선곡되어 있다.계절이 지나..

카테고리 없음 2026.10.08

2026 한로(寒露)에 부쳐~

오늘은 절기상 한로(寒露)인데, 찬 이슬은 내리지 않은 듯하다. 아직 밖에 나가지 못했으니 속속드리 알 수는 없지만. 김성현 지음 의 '045. 오케스트라 살림꾼들의 묵묵한 뒷바라지'까지 읽었다.그동안 몰랐던 클래식을 둘러싼 여러 상식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그쯤해서 류이치 사카모토(1952~2023, 향년 71세)의 로 옮겨 갔는데, 사카모토 류이치(阪本龍一)의 '2014년의 삿포로 국제예술제' 직전까지 한달음에 읽을 수 있었다.그리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유튜브 동영상으로 에 흐르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우리 시대에 이웃나라 일본에서 사카모토 류이치라는 예술가가 살다 갔구나.(1987년)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사카모토 류이치는, (2023년)에서 '제천 영화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니, ..

카테고리 없음 2026.10.08

2026 10.7 살아가는 이야기~

오늘은 어떤 클래식 음악을 듣게 될 것인가. 김성현 지음 을 읽다가, 교향곡과 협주곡을 한번에 감상하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2곡을 감상하기로 했다.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플랫장조, K.364 모차르트: 오보에와 클라리넷, 바순과 호른을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플랫장조, K.297b 특히 두 번째 감상한 곡은, 1997년 지휘자겸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과 팔레스타인 출신의 석학인 에드워드 사이드가 중동의 평화를 꿈꾸며 이스라엘과 아랍의 청년 음악가들을 절반씩 초대해서 창단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West-Eastern Divan Orchestra)'가 2005년 팔레스타인 분쟁지역에서 전쟁과 대결 보다는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며 연주한 바가 있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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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6 오후의 음악산책~

오후 2시에 시작하는 KBS클래식FM (진행, 정만섭)을 가다리며, 서영처 지음 을 상당 부분 읽고서, 에서 지난 9/28에 방송된 분량을 '다시듣기 30일' 찬스를 이용해서 다시 한번 들었다.쇼팽: 녹턴 A플랫장조, Op.32/2, 쇼팽: 녹턴 c단조, Op.48/1,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9번 c단조, D958 샤를 리샤르 아믈랭(pf.), 슈만: 카니발 (사육제) Op.9, (음반) 쇼팽: 발라드 1번 g단조, Op.23 이 날짜 은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몇 번 더 들을 수 있을 것이다.에서는 2시간 동안 마치 예전의 음악감상실에서 클래식음악을 감상하는 기분으로 편한 자세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특히나 선곡된 클래식음악을 기념할만한 연주자나 오케스트라의 명반으로 감상할 수 있으니 오죽 좋..

카테고리 없음 2026.10.06

2026 10.6 살아가는 이야기~

공도읍으로 치과 예약 진료를 받으러 가는 길,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빛이 좋아서 38번 서동대로를 따라 걷기로 했다.무궁무진할 줄 알았던 무궁화 꽃도, 상사화라고도 불리우는 꽃무릇 꽃도,'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 무색한 백일홍 꽃도, 배롱나무(목백일홍) 꽃도 시나브로 져가는 무렵이다.대신 코스모스와 국화꽃이 바톤을 이어서 세상을 수놓겠지만.치과 진료 후, 다음 진료 예약을 받았는데, 11월중에 본격적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같다. 그것도 그때 가 봐야 알겠지만.집으로 가는 길, 승두리 들판으로 나가서 승두천 물길따라 흘러 가기로 했는데, 문구점 앞을 지나다가, 2027년도 내년도 예쁘고 작은 수첩을 하나 건졌다 (9,600원).큰 다이어리는 아직 도착 안했다는데, 어쩌면 내년엔 요 ..

카테고리 없음 202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