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남동생과 분당의 매제가 평택역에 도착할 무렵,
아들이 픽업을 하기위해 역으로 나갔고,
나는 할인마트 <마트킹>에 들러 몇 가지 장을 보았다.
목사골 나주 국산 홍어회에 미니 족발, 그리고 제주 감귤, 콜라, 옛날 김맛전병 외에 매제를 위해서는 지평생막걸리도 한 병 챙겼으니,
가을날의 소풍길이 따로 없다.
배낭에는 아내가 챙겨준 사과와 배, 그리고 송편까지 있느니!
그러나 11시가 가까운 시각,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10/2~10/5)가 열리는 안성맞춤랜드로 가는 길은 교통체증이 심할 터인데 어찌 하나?
차라리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를 먼저 찾는 것이 좋지 않을까.
오랜만에 넷이서 만나서
미양면의 맛집, <대물림 4대 안성장터국밥> (since 1920)에서 그야말로 오리지날 장터국밥으로 점심을 즐겼다 (9,000원).
금광호수변 금북정맥이 지나는 곳의
박두진 시공원에서 하늘 전망대로 가는 숲길이 좋았다.
나선형의 통로를 따라 하늘전망대에 올랐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에도 다른 숲길을 걸었으니, 환상형 둘레길을 완성한 셈이다.
안성맞춤랜드로 가는 길은 교통체증이 심하여 공도 집으로 와서 파티를 이어갔다.
마침 아내표 안동찜닭이랑 고등어호박조림이 완성되어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다
오후 3 시 반 넘어 아들의 승용차로 안산의 남동생과 분당의 매제가 평택역으로 돌아간 후,
<명연주 명음반>에서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가 여전히 흘러나와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