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끝내 못 간 길이 있다.한 번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끝내 못 한 일도 있댜.한 번은 만나야지, 만나야지 하면서도끝내 만나지 못 한 사람도 있다.김천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itx마음 (새마을호)는 운임이 비싼 대신쾌적하기 짝이 없다.의자 팔걸이 아래로는 220V 전용 콘센트도 설치되어 있어서배터리 충전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어서 되게 편하다.그런데 분리된 두 열차를 서로한 몸으로 이어서 운행한다는 발상이 참으로 좋지 않은가.에너지 절약 차원이겠지만,운전하는 기관사 승무원도 한 명이면 되니까.열차는 아마도 매 정차역마다 18분씩 연착하며항도 부산역에 가 닿을 것이다.아니면 조금씩 조금씩 연착 시간을 만회하여,정시에 부산역에 도착할 지도 모른다.그것이사 기차가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