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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가는 길

군산 비응도로 가서고군산군도의 선유도로 가는 길,GS25 편의점에서 '쫄깃한 감자빵' 한 개로 임시 아침을 먹고.건강과 관련한 5개의 알약을 복용했다.그중 고지혈증악과 당뇨약은 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할 약이므로!한 달쯤 후엔 춘분(春分)이므로해가 많이 길어졌다.그리고 오늘은 어제처럼 찬 바람이 불지 않고 해가 비추어서 다행이다.선유도에 들어가 신선놀음 하기에 딱 좋은 날이다!오전 08:15, 무려 1시간을 달려비응항(환승장)메 도착했다.08:35에 선유도에 들어가는 99번 시내버스가 있다 한다.역시 바닷바람이 쌀쌀하다.99번 버스는 새만금방조제를 달리고 있다.야미도 신시도 무녀도를 거쳐 선유도로 가는 버스이다.시방 바다 한 가운데 새만금방조제 길을 버스가 달리고 있다.참으로 얼마만에 달리는 것인가.지난날 ..

카테고리 없음 2025.02.18

수필 읽는 즐거움

낯선 여행지에서 새벽에 깨어나 펼쳐든 수필집에서수필 읽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다.엊그제 지리산 둘레길의 흥부골 자연휴양림에서 만난 수필가 김한호 님의수필선집 를 읽고 있다.2.변방에 사는 사람들3.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그 중에 지리산 자락의 귀한 마천석에 새겨진 의 일부와 관련하여"아름다운 삶이란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우리가 자연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은 들에 핀 풀꽃처럼,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연스럽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다.그래서 사람들은 초록빛 들녘의 아름다운 풍경을 좋아하고, 숲속의 싱그러운 향기를 그리워한다.또한 자연에서 들리는 새소리, 풀벌레소리, 시냇물소리는 우리의 영혼을 깨우는 아름다운 소리들이다 ."에는"인생은 가야금 연주와 같은 것, 세상을 사노라면 만남과 헤어짐의 윤회 속에..

카테고리 없음 2025.02.18

군산의 게스트하우스에서

군산 월명동의 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의탁하고,행복에 겨워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있다.4인이 이용할 수 있는 도미토리이지만,예악없이 와서또한 혼자서 '나무'라는 이름의 객실을 독차지한다는 것도 행운이요 행복이다.게스트하우스는,40일간 겨울방학을 이용하여당시 고1이던 둘째 아들과 호주로 떠난 배낭여행에서 많이 이용했었다.아내와 둘이서 40일간 인도 여행을 할 때,또 혼자서 50일간 인도여행을 할 때도간혹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었다.국내에서는 지리산 종주 산행을 할 때 산장을 믾이 이용했었다.또한 그 어느 해였던가,통영에서 처음 소매물도를 들어갔을 때산 정상 인근의 폐교를 이용한 산장에서 하룻밤을 지낸 추억이 있다.그 후로도 그 때의 추억이 생각나서서 너번은 소매물도를 찾았었다.지금은 사라진 폐교의 운..

카테고리 없음 2025.02.17

군산 가는 길

전주에서 느긋하게 하룻밤 쉬어가자던 것이마음이 바빠져서 군산으로 가게 되었다.군산에서 누가 기다려주는 것도 아니련만,금강변의 구불길이 생각이 나고,예전 장항으로 가는 도선이 있던 어시장으로 가면달동네가 있는 옛 철로도 있을 것이어서차라리 군산에서 하룻밤 쉬어가기로 한 것이다.익산에서 오후 3:57에 군산으로 가는서해금빛열차(관광전용)가 플랫폼에 도착했다.군산역에 내리니서해 바닷바람이 칼바람이 되어 내게로 불어온다.군산에서 을 하렸더니, 추워도 너무 춥다.특히나 군산역 앞은 썰렁해서 버스 교통편도 부족한 듯.명산사거리의 유명 빵가게 이성당에서신흥동 말랭이마을로, 월명공원으로 갈 수가 있을까.('말랭이'는 '산비탈, 산꼭대기, 산봉우리, 맨 끝에'라는 의미의 사투리)내일은 군산대에서 버스를 갈아 타면,99번..

카테고리 없음 2025.02.17

전주 한옥마을가는 길 3

전주 한옥미을 가는 길에,오목대에서 내려와한옥마을에 입성하였더라.경기전에도 들르고,전동성당에도 들르고,풍남루도 구경하고,남문시장으로 들어와,남부식 콩나물국밥을 먹으려던 것이,50년 전통의 의 광고판에 이끌려순대국밥을 먹기로 했다. (9,000원)반주로는 전주에 온 이상 모주가 빠질 수 없지. (5,000원)그러나 순대국이고, 술이고간에한 번 먹기 시작하니 자주 먹게 되어서 고민이다.두 달간 잘 참았는데,이제 봇물 터지듯하니 이를 어쩐담. 다시 풍남루에 나와서연꽃을 보러 덕진호수로 갈 것도 아니고,찬 바람은 불어쌓고,오후 2:20, 일딘단 전주역으로 나가 보기로 했다.군산 가는 열차를 탈 수 있으려나.전주역에서때맞추어 들어온 KTX산천 전라선 열차로익산으로 갔다가 (14:57),익산에서는 오후 3:57에 ..

카테고리 없음 2025.02.17

전주 한옥마을 가는 길 2

전주 향교를 나와서달동네 자만동 벽화마을을 골목고목 구석진 곳의 풍경 속으로 느릿느릿 달팽이 걸음으로 걸었다.오목대에 올라가는 계단길에서이틀 밤을 신세진 남원의 에코끼리지팡이를 두고 온 것을 뒤늦게 알았다.이젠 지팡이 졸업할 때가 된 것이리라.오목대에서 내려와전주한옥마을에 입성했다.경기전도 돌아 보고,전동성당도 돌아 보고,풍남루도 구경하고,남부시장에 들러 에서 순대국밥을 시켰다. (9,000원)그리교 전주에 온 이상 모주도 힌 병 시켰다. (5,000원)그런데 찍은 사진들이 많아서'전주 한옥미을 가는 길'의 블러그를 하나 더 늘려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5.02.17

전주 한옥마을 가는 길 1

서학예술마을을 나와서 청연루를 만나고,다리 아래로 내려가 전주천변 고수부지에 조성된 산책길을 걷고 있다.겨울날치고는 해가 비추이는 따뜻한 날씨가 길걷기에 한 몫 하고 있다.그래도 강바람은 골을 타고 물길을 타고 반갑다, 반갑다 하며 내게로 달려온다.국립무형유산원은 월요일을 맞아 휴관일 거라고 짐작하고,징검다리를 건너 향교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천년 전주 마실길'의 이정표가 보인다.오늘 밤은 전주에서 쉬어갈 터이니, 하등 바쁠 것이 없어서 봄나들이 나온 한량처럼 사브작거리며 걷는다.세상에, 월요일이랍시고 향교도 문을 닫았다.월요일에 죄다 쉬면, 나같은 여행자는 어찌 하누?모처럼 조선시대의 선비의 길을 따라 걸으려 하였더니!이곳은 내가 즐겨 걸었던, '전주한옥마을 둘레길(숨길)'이 지나는 곳이다.향교 돌담..

카테고리 없음 2025.02.17

전주 가는 길

'사랑의 일번지' 남원을 떠나전주 비빔밥,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전주(全卅)로 간다.내가 태어나 자란 빛고을 광주(光卅), 그리고 10년을 살았던 예향의 고장 목포처럼, 남원(南原)이나 온고을 전주(全卅)는 그만큼 애착이 가는 도시이고,그만큼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오수를 지나 임실에 당도하니,지난날 두 세 번 찾았던 옥정호가 생각나고,치즈파크도 생각나교,정읍과의 경계에서 피어난 구절초 축제도 생각난다.이제와서 남도의 어느 곳을 가도 지난날의 추억이 또야리처럼 들어앉아 있구나.전주에 가면,내사 자유로운 일정으로 떠돌 것이다.그래보았자, 고지혈증이며 당뇨약을 계산하면 3일을 넘길 수 없지만.전주역에 도착하여에서 백반정식으로 늦은 아침 식사를 하기로 했다, (9,000원)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전주 여..

카테고리 없음 2025.02.17

전주 가는 길

'사랑의 일번지' 남원을 떠나전주 비빔밥,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전주(全卅)로 간다.내가 태어나 자란 빛고을 광주(光卅), 그리고 10년을 살았던 예향의 고장 목포처럼, 남원(南原)이나 온고을 전주(全卅)는 그만큼 애착이 가는 도시이고,그만큼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그런데 그만 우여곡절 끝에남원역에서 전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다가,아침 식사 대신 남원 춘향굘 막걸리 한 병을 마셨구나.풍류를 즐기기엔 그만이지만,이래서야 길 걷는 건강은 우짤것인가.방금 열차는 오수역에 당도했다.임실이 큰 도시이지만,발전은 오수에 밀리교 있다 하던가.생긱이 바뀌어야 행동이 뒤따를 터인데,비젼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겠다.나는 전주에 가먼,그 다음에 이동할 열차표를 예매하지 않았다.모든 것을 자유 일정으로 맡긴 ..

카테고리 없음 2025.02.17

남원(南原)을 떠나며

남원(南原)을 떠나며어제 국악의성지에서 인월로 가는 지리산둘레길의 눈길에서처음으로 산악회의 시산제를 보게 되고,인연은 그 현장에서 광주의 김한호 수필가를 만나고,그분의 수필선 를 선물받은 것으로 이어졌다.전주로 가기 위해 남원역으로 가는 버스 시간을 기다리며,수필집 에 실린 글 중에서'생활 속에 행복 찾기'의 10꼭지의 수필을 읽을 수 있었다.에는,"인생(人生)을 1. 생명을 가진 사람 2. 사람의 생활 3. 사람의 목숨 4.사람이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일생" 이라고 정의한 것은 탁월한 발상이다.그리고 잘 알려진 서산대사의 선시(禪詩)가 있었는데,踏雪野中去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는不須胡亂行 발걸음을 어지럽히며 가지 말라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걸어가는 이 발자취는逐作後人程 반드시 뒷사람들의 ..

카테고리 없음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