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역(論山역)에서 서대전 가는 열차표를 예매하고,
한 시간이나 여유시간이 있기로
논산화지시장으로 걸어갔더니,
다시 논산역으로 돌아오는데
빠듯한 시간에 맞출 수 있었다.
초행길은 소요시간을 예측하기 어려워서
자칫 낭패를 보기 쉽다.
오후 2:14에 논산역을 출발하여
오후 2:48에 서대전역에 내리면,
2시간 반 정도의 시간밖에 없으니,
무엇을 할지, 어디로 갈지 애매하기만 하다.
서대전역(西大田驛)을 나와 오류전통시장으로 걷다 보니,
서대전네거리 지하철으로 나와서
별수없이 대전역 가는 길의 중잉시장으로 진츨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따가 평택으로 가는 기차표가 대전역 출발이 아니라 서대전역 출발이다.
왜 그런 실수를 했을까.
성심당 빵가게로 나와서
중앙시장으로 가는 길에
지난번 부추파전 산 곳에서
오늘은 큼지믹한 호떡으로 점지했다. (1,500원)
하천 위 다리에서는 나눔행사 (1221 RED HEARTDAY)가 열리고 있었고,
역전시장을 거쳐 대전역으로,
그리고 도시철도를 타고 서대전역으로 이동 중이다.
서대전네거리역에 내리면,
오늘의 길에서 마지막 피치를 올려야 히는데, 조금 지쳤다.
톡톡 튀는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