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치고는 볕이 좋은 날,이틀째 발이 묶인채 KBS클래식FM 을듣고 있는데,무소르그스키의 중 '옛 성'이 흘러 나왔다.은,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곡이다.그에 힘입어 카라얀 CD집에서카라얀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로 녹음된무소르그스키의 전곡을 듣기로 했다.그런데 라벨의 관현악 편곡이 아니라,오리지널 피아노 독주곡이다.그때부터 유튜브 동영상 탐색으로 이어졌는데,2015년 우승(당시 21세)의 조성진 피아니스트(30)의 연주는 자주 들었지만,2019년 우승(당시 15세)의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자주 듣지 못했다.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은, 2022년 최연소 우승(당시 18세)으로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이미 천부적인 재능과 죽기 살기로 하는 연습에 음악 자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