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2

다시 걷다!

한 달여 복용한 진통제 약(藥)들 때문에고관절의 통증도 가시는 듯 싶었다.용하다는 신경외과 병원에서 세 차례나 허리주사까지 맞았으니까.그런데 긴 시간 복용한 진통제 때문에 나타난 일시적 착시효과에 불과하다면?다시 그 병원을 갔으면,또 고관절이며 무릎 통증을 다스린다고주사를 맞고, 또 6~7알이나 되는 진통제 약들을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게 될 것이고,나의 위와 간과 콩팥은 약으로 인한 부작용에 계속 시달리지 말라는 법이 없겠는가.심란한 마음을 달랠겸,누룽지점심밥을 먹고 곧장 밖으로 나왔다.사흘만의 외출(?)인 셈이다.시방 승두천을 만나 농로길을 걸어승두벌판으로 걷고 있다.약간의 추위와 찬 바람은 따습게 내리 비치는 햇빛 때문에오히려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다.진통제 약 기운이 떨어진데다,몸의 면역력은 약해..

카테고리 없음 2024.12.10

공정과 상식, 공존

오늘도 겨울날치고는 볕이 좋다.사흘째 바깥 출입을 삼가고 칩거 중이다.KBS클래식FM의 의'차이코프스키를 좋아하세요?'에서는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지휘, 발레리 게르기에프)의 연주로를 감상하고,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키릴 페트렌코)의 연주로 4악장을 들었다.그리고 공정과 상식, 공존에 대하여생각하게 되었다.전철이나 기차 여행이라도 하고 싶지만,아직도 철도 노조파업 중이라 지연되는 기차 때문에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되는 것이어서길을 나서기가 망설여진다.악재 그 자체보다는불확실성을 싫어하는 금융시장의 속성 때문에,어제 우리 주식시장에서는또 한 번의 블랙 먼데이를 기록하였다.코스피는 2360.58(-67.58),코스닥은 627.01(-34.32)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고,미달러에 대한 우리의 원..

카테고리 없음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