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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진실이 알고 싶다

걷기 여행자 2024. 12. 15. 16:42



오후 한 때 KBS클래식FM의
<노래의 날개 위에> (진행, 홍소연 아나운서)를 들으며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다.

말로만 국민을 위한다는 것 말고,
무늬만 국민을 위한다는 겉치레 말고,
진실이 알고 싶다.
과연 정말로 국민을 위한다는 것인지.
스스로의 당의 해체가 두려워서
장막 뒤에 숨는 것인지.

국민은 어제의 국민이 아니라는 것을
변화할 줄 모르는 위정자들은 모른다.
삽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을
가래로도 막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차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 하는 것이
얼마나 비싼 댓가를 혹독하게 치루어야 하는지 그들은 모른다.

언제나 구차한 정치적 셈법만을 염두에 두고,
위험을 회피하고, 궁지에서 피해갈 방도만을 찾고 있다.
갖은 핑계를 대며 구국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온 국민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정상적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극히 공정한 음악방송으로
국민의 아픔과 시름을 달랠 수 있다면!

언제나 그래왔듯이, 지금이 적기다.
더 늦기 전에 대오각성하여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
비상거국내각이라도 구성해서,
수렁에서 이 나라를 건져내야 한다.
언제까지고 진실게임만 계속할 것인가.
지금은 그럴 시간도 없다.
시간은 항상 우리 편이 아닌 것이다.
나 너 구별짓는 이분법적인 분열과 투쟁이 아니라,
우리의 기치 앞에 모여 나라의 운명을 모색하고,
다함께 힘을 합칠 때인 것이다.

묵무침과 달랑무 김치, 배추쌈으로 저녁 식사 후에
<FM 풍류마을> (진행, 백승주 아나운서)로 건너와 우리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우리의 것이 소중한 것이여!
서양 클래식과 국악이 조화를 이를 때,
음악감상의 가치는 최고에 이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