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축제 현장에 갔다가, 서둘러 집에 돌아온 덕분에
<명연주 명음반>(진행, 정만섭)에서 본방송으로
브람스: 교향곡 3번 F장조, Op.90 런던 필하모닉/ 클라우스 텐슈테트 (1983 Live)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저녁에는 오후 8시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 (지휘, 정명훈)의 <말러 교향곡 4번 G장조> (소프라노, 크리스티아네 카르크) 생중계 방송이 예정되어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
아침 나절에 유튜브 동영상으로
말러(1860~1911)의 <교향곡 4번>을
충북도립교향악단/지휘, 임헌정 (소프라노, 이명주) 연주로 감상하기도 하였느니.
지금은 <말러 교향곡 5번>을 KBS교향악단 (지휘, 정명훈)의 연주로 감상하고 있다. (2026.3월 실황)
저녁에, 이채훈 지음 <클래식, 마음을 어루만지다>를 읽다가,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1번 d단조, Op.49 임동혁(Pf.), 양인모(Vn.), 문태국(Vc.)의 연주로 감상하고 있다.
"모차르트(1756~1791)는 행복한 느낌을 노래할 때조차 언제나 바탕에 슬픔이 배어 있다.
반대로 멘델스존(1809~1847)의 음악은 슬픔과 애수를 노래할 때조차 언제나 행복하다."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 d단조, K.466 손열음(pf.)의 연주로 감상하고,
독재자 스탈린의 압제 하에서 고통과 시련의 세월을 보낸 쇼스타코비치(1906~1975)가 1953년 스탈린이 죽고나서 작곡한 <왈츠 2번>은, 괴로운 시절을 겪은 뒤에 만든 곡으로 (리처드 용재 오닐의 비올라로 감상),
아무리 슬프고 괴로워도 인생은 계속되는 것임을 울림으로 전해주고 있다.
이 또한 '음악의 힘'이 아닐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