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갇혀서옴짝 달짝 못하고 있다.살아갈 나날이 어디 오늘 하루뿐이냐고위안을 삼아 보지만,내가 자청해서 창살 없는 감목에 갇힌 게 아니라미세먼지에 초미세먼지 불청객 때문이라기저질환이 있는 나로서는조심, 조심하는 것이 상책이다.이틀 연속 저녁 늦게 차례로 찾아온두 아들 덕분에(?)야식을 좀 하긴 했지만,오늘 아침 식전과 식후 2시간이 지난 후의 혈당 수치는 아주 높게 나와서 의기소침에 빠졌다.어떻게 술과 커피를 한 달씩이나 끊고육고기와 밀가루 음식을 최대한 참고 있는데,혈당 관리가 안 되는 것인가.고관절의 통증은 많이 완화되었고,고지혈증 약도 나름 효과가 있는데,당뇨약은 한 달밖에 안되어서인지아직 몸에 적응을 못하는 것 같아서저윽이 염려가 된다.당뇨에 따른 합병증을 생각하면,아직 몸에 뚜렷한 이상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