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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시상식을 시청하다!

어쩌다가 KBS2TV에서 (The 45th BLUE DRAGON FILM AWARDS) 시상식을 생방송으로 시청하게 되었다.나로서는 20~30년전에나 시청했던영화시상식이다.2부가 시작되면서부터 운 좋게 시청할 수 있었는데.여가수의 축하무대에 이어각 주요 부문 영예의 수상자가 발표되었다.남우조연상에, 의 정해인,여우조연상에, 의 이상희,감독상에, 의 장재현,각본상에, 의 조현철,음악상에, 의 최동훈(프라이머리),촬영조명상에, 의 이모개, 이성환,편집상에, 의 김상범,미술상에, 의 서성경,기술상에, 의 유상섭, 장한승,그리고 축하무대가 펼쳐졌는데가수 지코는 , 로 최고의 영화축제를 빛내 주었다.각 부문에 후보에 오른 영화배우, 스태프진들의 활약 덕분에역경 속에서도 한국영화는 만들어지고새로운 개척의 영화 역..

카테고리 없음 2024.11.29

김장 하는 날

오후 1시,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던 2박스 40kg이 도착하자마자,김장 담그기에 돌입하였다.KBS클래식 FM (진행, 김진현 아나운서)이끝나는 오후 2시까지 딱 한 시간 동안,아내와 둘이서 5개의 플라스틱에 나누어김장 담그는 큰 일을 마칠 수 있었다.신기한 것은, 아내가 미리 만들어놓은양념이 에누리 하나 없이 딱 맞아떨어졌다는 것.올해 배추는 작년에 비해 크기가 작았는데,그 때문에 배추 맛이 더 있을 거라는 것이다.더구나 신토불이의 양념으로 찹쌀풀에 국내산 고춧가루, 무우, 마늘, 생강, 당근, 쪽파, 갓, 조기 젓갈, 멸치액젓, 새우젓, 양파에 배까지 갈아서 넣었으니,맛이 오죽할까.김장도 했겠다,저녁엔 아들이 퇴근하는대로 김장 하는 날의 레퍼토리인'흑돼지 보쌈'을 준비할 차례다.그리고 내일은 당일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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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처럼 새날처럼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 해가 저무는 저녁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다시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하루에 만 보 걷기가 얼마나 힘드는지아는 사람은 안다.걷고 싶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어느새 만보기는 만땅으로 채워지고 만다.지난날의 걷기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아는 사람은 안다.그래도 걷기 습관을 꼭 바꾸어야 하다면 큰 틀의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고, 획기적인 결단력과 실행력이 필요하다.오늘 나는 폭설 내린 안성의백운산 가는 길에서만보기의 적절량 걷기에 나서기로 했다.고작해야 백운산 자락에 붙어돌아나와야 하겠지만,길욕심 내지 않고 새로운 습관 만들기에 도전하리라.어찌 한 술 밥에 배부르기를 바랄 것이냐.눈길에서 러셀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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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처럼 새날처럼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다시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11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다.KBS클래식FM의 (진행, 이재후 아나운서)와 함께새날을 시작하고 있다.어제 절임배추는 도착하지 않았지만,굳은 결심으로 금주(禁洒) 첫날을 보냈다.오늘은 절임배추가 와서 아내가 김장을 해야 하는데,안성의 폭설로 덮힌 눈길을 뚫고 절임배추의 택배가 도착할른지?그래도 오늘도 금주는 계속될 것이다.더 이상 병원과 약국을 오가며,건강을 염려하는 나날로 심신을 시달리면서 시간을 보내기는 싫다.그날의 약을 복용했는지 안했는지 고민하지 않아도 될만큼 건강을 챙기고 싶다.더이상 금주를 선언했다가, 작심삼일을 하거나 하는 촌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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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다시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그동안의 약 처방전을 살펴보다가,타이완 여행길 (11/17~11/22)을 포함하여 2주일분치의 약봉투에서6포나 되는 약봉지가 쏟아져 나왔다.지금쯤은 한 포도 남아 있으면 안 되는데.소염진통제 , 기타 진통제 , 근이완제 , 관절염 및 류머티스 치료제 , 신경안정제 및 항경련제 2알을 포함하여,특별히 새로 위산분비억제제 이 첨가되어총 7알을 아침식사, 저녁식사 후에 복용하도록 되어 있었다.그런데 언제 빠뜨리고 복용하지 않았던 것일까.어제 처방된 약은 종전의 6알이었으니,오늘사 약의 이름과 효능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내 소중한 몸에 들어가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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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허리주사를 맞다!

엊저녁에 듣지 못한 KBS클래식FM의 (진행, 전기현)을 재방송으로 듣고 있다.11월초에 대퇴부 고관절과 무릎 윗쪽에 주사를 맞고,그 후 세 번에 걸친 허리주사를 맞았다.실비보험이 된다 하지만,병원비와 약값을 포함하여 거금 5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진통제 등의 약을 한 달 내내 복용해야 했으니, 그래도 초봄부터 시작된 직업병이 좀처럼 나아지질 않는 것이다.봄의 한가운데서 정형외과에서 무릎주사도 고관절 주사도 맞고,한의원에서 12번에 걸친 침술치료도 받았지만,그러다가, 막판에 용하다는 평택 우리병원 옆 'ㅇ'신경외과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것이다.때로는 나무지팡이, 쌍 나무지팡이에 의지해서,막내여동생이 선물한 코끼리지팡이에 기대어 걸었다.맨발 걷기가 좋다 하여,흙길에서, 산길에서, 황톳길에서, 바다 백사장 모..

카테고리 없음 2024.11.29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어제는 어제의 내가 있었고,오늘은 오늘의 내가 있고,내일은 내일의 또 다른 내가 있을 것이다.그때 그때마다 나는 나지만,똑같은 내가 아니어서때로는 내가 아닐 수도 있다.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어제는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내일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일 뿐이어서오늘이 귀할 수밖에 없다.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갈 사람은 기어어 가더라.올 사람은 용케도 잘도 오더라.이루어질 일들은 어떻게도 이루어지지만,그러나 세월이 가며 인연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일만큼잊혀져가는 것은 익숙치 않더라.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나는 어디에서 왔던가.어디로 흘러가는 것인가.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까.우리는 티끌이었던가.우리는 한낱 먼지였던가.우리는 한 줄기 바람처럼 한 줌의 햇살처럼 빈 하늘에 떠가는 구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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