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3

Go! go! 타이완

평택시 합정동 헌책방에서 를 사고, 'ㅇ'신경외과에서 허리주사를 맞고 나오는데, 서울의 둘째 여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세자매와 형부가 이번 타이완 여행에 나와 아내랑 함께 가고 싶다는 것. 그렇다면 이번 타이완 동부의 이란으로의 여행은 일행이 여섯이 된다. 서울의 둘째 남동생은 3주가 되기 전에 우크라이나로 가서 NGO 구호활동에 참가해야 하니, 의사인 막내 동생을 포함해 세 남동생은 함께 타이완에 갈 수 없지만, 매제를 포함하여 세 여동생만큼은 처음으로 함께 해외여행을 감행해도 뜻깊은 일이 될 터이다. 부랴부랴 같은 날짜, 비슷한 시간대에 대만행 비행기를 끊고, 부랴부랴 이란에서 묵을 호텔과 같은 호텔을 예약하고, 일사천리로 여행 일정을 추진하였다. 다만 대만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표는 4시간의..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걷기 여행자의 즐거운 삶~

11월중 5박 6일의 대만 여행을 위하여 여행관련 책들을 찾다가 우연히 만난 책이 있다. 박건우& 미키의 대만 도보 여행기, . 타이베이 시내를 통과하여 신베이, 신베이에선 핑시셴이 지나는 마을, 루이팡을 걸었고, 이번에 나와 아내가 여행할 이란으로 걸었고, 그러다가, 냔야오 자연농원으로, 다음으로 타이루꺼협곡 입구를 지나 화련으로 향하였다. 이제 안통을 지나 타이통으로 도보 25일차 걷기 여행 중인 한일/일한 부부를 쫒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도 그렇게 멀리 오래도록 걷던 때가 있어서, 길 위에 있는 그들의 삶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서 편리한 삶을 등진 듯한 그들의 원초적인 걷기 수행은, 인간적이고 자연친화적인 것이며, 온전히 지구를 살리는 일 일수도 있다. 동부 끄트머리 타이통에서 핑둥을..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2024 입동에 부쳐~

어제 치루어진 미대선에서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8)이 미국의 제 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이 실현된 것인데, 그 때는 힐러리 클린턴 여성 후보가, 이번엔 카머라 해리스 부통령인 아시아계(인도계) 첫 여성 흑인후보가 백악관 입성에 실패했다. 민주당 조 바이든 행정부의 실정의 파고를 넘지 못했다. 다민족 미국인에 의한 미국의 선택은, '미국 우선주의'였다. 혹시나하는 이변은 역시나 없었다. 여성의 섬세함과 온유함, 부드러움 보다는, 남성의 거칠고 강한 힘을 선택한 것으로,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년간의 재집권에 따른 세계정세의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관세장벽 등 미국의 보호주의에 따른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도 클 것이다. 고착상태에 빠진 우리의 남북관계 등 외교나 안보에..

카테고리 없음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