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구입한 SK텔레콤 대리점에 다시 와서 블러그에 한자(漢字) 쓰는 법을 다시 배웠다. 그후 승두벌로 나와서 들길을 걷는데, 승두천을 만나서 예전처럼 진사리 들판으로는 못 가고, 집으로 가는 승두벌 들길을 걷고 있다. 아내는 어제 허리주사를 맞았으니, 오늘은 무조건 하루 쉬어가라고 하지만, 그러다가는 근력운동 부족으로 눕게 생겼으니,. 볕 좋은 가을날 바람에 실려 한 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감행한 것이다.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타이완 동부의 이란(宜蘭)에서 5박 6일의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집으로 가는 길에 참새가 방앗간 앞을 그냥 지날까. 아들이 조기 퇴근해 이란 여행 일정을 논하자 하기에, 구이용으로 돈덜미살 한 팩과 수 년만에 맛보는 소천엽 한 팩을 건졌다. 배낭도 없이 나왔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