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그 파장이 한국 증시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417.08(-65.49), 코스닥 지수는 689.65(-20.87)로 급락했다. 1년 만에 최저 수치로 떨어진 것이다. 미국 달러(USD)에 대한 우리나라 원화(KRW)의 환율도 장중 1,410선까지 치솟았다. 연일 하락하는 한국 증시는, 트럼프 2기 출범 리스크에 따른 트럼프 쇼크이다. 그렇잖아도 올 해 세계 증시에서 유독 한국 증시의 낙폭이 젤 큰데, 무역에 의존하는 우리 경제의 생리상 우리 기업은 전방위 위기에 처해 있다. 미국 우선주의에다 관세 인상, 중국에 대한 위협 강화에다 북한에도 강경한 트럼프 충성자들의 발탁으로 소용돌이치는 한반도의 정세가 자못 심각한 기로에 서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