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둘째 아들이 왔다. 생새우 오도리에 속, 그리고 왕새우에 참소라, 인천의 해산물은 다 가져온 것 같았다. 평택 용이동에 사는 큰 아들과 두 손녀딸이 와서,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때, 중국의 명주, 이 등장했으니, 해산물과 환상의 조합이 아닐 것인가. 이때 나온 이야기는, 뜬금없는 호주 배낭이야기였으니, 작은 아들이 고 1 시절에 45일간,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함께 배낭여행을 떠난 기억의 소환이었다. 이제 중 3인 손자와 함께 둘이서 호주 배낭을 하며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하고, 주로 케언즈에서 어드벤처 체험활동을 한다면, 격변기를 겪고 있는 지금의 손자에게 긍정적인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간절한 바람이지만. 하긴 모두가 인연의 소산이다. 갖은 업(業)이 작용하여, 오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