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해변이나 협재해변이나비양도를 바라보기는 마찬가지여서일단 협재 한림원에서 202번 버스를 내렸다.제주 바람이 하영 부는 가운데,오후 2시가 넘는 시각이라,협재해수욕장 입구의 에서흑돼지 짜장면, 흑돼지 짬뽕, 흑돼지 탕수육을 시켜놓고,늦은 점심에 배고픔을 달래고 있다. 야호~.금능해수욕장 정류장에 3분만 일찍 도착했어도 '오설록 티뮤지엄'으로 가는 버스를 탔을 것을,경노할인이 12,000원이나 하는 트로피칼 식물원 에 들어오기를 참 잘했다.예전 계모임을 포함하여 다섯 번 정도 온 곳이지만,오늘은 오늘대로 좋은 것을.야자수원, 산야초원, 협재굴, 분재, 수석, 아열대식물원 등지를 지치도록 걷다가,1971년부터 조성된 한림공원에서오늘 오후 반나절을 잘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