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새벽에 KBS콩으로 (진행, 전기현)을 재방송으로 듣다가, 영화 라든가에서 home과 house의 차이를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오늘이 5월의 첫 날이고 근로자의날인데,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이 있고, 음력 초파일의 부처님오신날의 공휴일도 있어서 가정의 달이라 부를만 하기 때문이리라. 가족간의 유대와 사랑이 깃든 home과 그저 건축물로서의 house의 차이야 누구나 다 아는 것이지만, 과연 자신이 주거하고 생활하는 공간이 home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이다. 세상 사람들이, 산천초목 등 삼라만상이 잠 든 새벽에 KBS클래식FM의 (진행, 정만섭)을 듣고 있다.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피아노 연주로 슈만의 '휴머레스크'를 감상하고, 차이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