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시마 기요시의 '뇌가 젊어지는 걷기의 힘'을 읽다가, "걷기는 습관이다. 걸으면 몸도 뇌도 건강해진다. 좋은 일이 있으니까 걷는다. 하지만 좋은 일이 없어도 걷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 첫걸음을 떼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걸어라."라는 대목에 필이 꽂혔다. 또한 "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떨어져 병에 걸리기 쉽다. 진짜 나이는 '뇌 나이'로 정해진다. 나이는 젊어도 호기심이 없다면 뇌 나이는 노인이다. 반대로 나이는 많아도 뇌 나이가 젊은, 진정한 청년도 많다."는 대목에는 공감이 갔다. 오전 7시 16분에 평택역에서 대천역으로 가는 장항선 무궁화호 열차를 타기 위해 아내와 함께 길을 나섰다. 아내는 명절연휴가 끝나지 않아서 기차표를 구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지만, 우려와 달리 쉽게 해결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