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물향기수목원이 있는 오산대역에서 평택역으로 나오니, 오후 12:20. 펑소 같았으면, 그냥 집으로 갔을 테지만, 오늘은 평택CGV영화관에 들러 가기로 했다. 그렇게해서 만난 영화가 12:30에 상영하는, (류승룡 주연)라는 코메디 영화다. 이렇게라도 웃음을 빵 터지게 할 기회를 잡아야 하다니! 워낙 순간적인 선택으로 보는 영화라 그냥 영화보기를 즐기기로 했다. 결론: 영화는 재미있을 뿐더러 아마존 정글로부터 전하는 메세지가 담긴 내용이었다. 이제 집으로 가는 길, 안성 공도에서 버스를 내리면, 한우육류마트에라도 들러서 삼겹살을 살까. 추위에 강해지려면, 면역력을 키워야 하고, 돼지고기구이 상추쌈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다가, 핸드폰을 샀던 대리점에서 한자와 일본어를 블로그에 올리는 법을 배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