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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중앙시장 가는 길~~

성환이화시장 오일장에 갔다가,급박하게 돌아가는 12. 3 계엄령 선포와 6시간 만의 계엄령 해제 이후의정치판에 불어닥친 후폭풍에 놀라급히 송환역에 돌아 왔건만,내가 할 일은 하나도 없어 무력감에 사로잡혔다.그저 힌시빨리 이 번 사변에 따른 참담한 상황어 제대로 정리되고,오히려 한국민의 빠른 민주주주 회복 능력과 자신감에세계가 놀랄 수 있도록,대한민국에 경외감을 가질 수 있도록,매듭을 지었으면 한다.민주주의는 승리한다는 것을,우려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세계 사람들에게 심어 주었으면 한다.마침 천안 행 전동열차가 플랫폼에 도착했고,심란한 마음을 추수려서천안의 남산중앙시장을 찾기로 했다.그런데, 천안역에 당도했으나엘리베이터가 고장이다.긴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철도노조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는..

카테고리 없음 2024.12.06

성환 오일장 가는 길

겨울철 먹거리를 찾아성환이화시장의 오일장(1, 6일) 가는 길,겨울철 국민 간식인 붕어빵이며 호빵, 호떡이 먼저 길에서 반기고,군고구마가 뒤를 따르고,구룡포 과메기도 매생이도 굴도 대하, 꽃게 등의 수산물도 자신이 겨울철 제철 별미라고 주장한다.성환 오일장에서,급박하게 돌아가는 우리의 정치판도를 생각한다.12. 3 계엄선포로 야기된 정국 혼란이,6시간 만에 계엄령이 해제되었어도국회에서의 대통령 탄핵소추 결의안이 통과되고,내일(7일) 오후에는 국회에서 이에 대한 표결이 있을 거라 한다.국제 외교 무대에서 한국 신인도가 떨어지고,금융 분야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불거지면서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미증시와는 정반대로 한국 증시는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다.나락으로 떨어진 한국의 정치와 경제, 외교에서 민주화를 ..

카테고리 없음 2024.12.06

계속되는 경기불황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다.그에 따라 소상공인 창업자들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다.전통시장에 가면,잘 되는 가게 앞에는 긴 줄이 나래비 줄 서 있고,손님이 뜸해서 파리를 날리는(?) 가게도 있어서 시장의 많은 가게들 사이에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더라.잘 되는 가게는, 그만한 성공 비결이 있고, 잘 될만한 콘텐츠를 갖고 있겠지만,포탈 사이트나 SNS에 노출되면서 더 알려지고 , 그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가게를 찾게 된다.마치 소위 로또명당이란 곳들도줄서서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은 가게일수록 당첨확률이 높을 것이고,그만큼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리라.요즘 창업자들 사이에경기불황 타개책으로 복고풍의 박리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 한다.수많은 외식업이나 카페 창업자들은레트로 복고풍 바람을 타고,그야말로 옛날식..

카테고리 없음 2024.12.06

영화 <소방관>을 보다!

진작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 을보기로 했다.소방관도 극한직업이라 할 수 있는데,소방관이 나오는 외화를 본 적은 있어도방화는 기억이 안 난다.영화 은 2001년 홍제동 화재의실화 사건을 다룬 것으로,당시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구조할동 중 순직한 소방관들을 그리고 있었다.그 시건이 있은 후 19년이 지난 2020년에야 소방관들이 국가 공무원이 될 수 있었다니,그 사이 소방관과 그의 가족들의 마음 고생, 몸 고생이 오죽 했을까.이 영화 덕분에,이제 소방서나 119구조대 앞을 자나거나,소방관과 구조대원을 보면 남다른 존경심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현재 영화 상영작인 ,는 이미 보았고,는 두 손녀딸이 보았고,하여 새로운 영화 개봉작인 (송강호 주연)을 보기로 했다.광주에서 대학 다니던 시절에즐겨 보았던 조조영화..

카테고리 없음 2024.12.05

건강검진을 받는 날

후일로 후일로 미루어 오던국가건강검진을 받는 날,대설(大雪)을 이틀 앞둔 추위 한파의기세가 등등하다.오늘 아내와 함께 위내시경을 받기로 해서걱정이 되기도 하지만,믿는 구석도 있다.술을 끊은 지가 십여일쯤 되었으니,결과가 좋을 수도 있으리라는 것.2년에 한 번씩 받는국가건강검진인데도,이번에 유독 불안한 것은,지난 2년 동안 함부로 마신 술에다가,올 봄 일하다가 고관절을 다친 탓에허리며 무릎 통증까지 도져서근력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 한 까닭이다.고혈압 쪽은 괜찮다 해도당화혈색소의 수치도 문제다.이번에도 높게 나오면.결국 다시 당뇨약을 복용해야 한다.지금도 콜레스테롤을 다스리는고지혈증 약을 2년 넘게 먹고 있는데!3년 전이었을까.2년 이상 술을 끊으면서,밀가루 음식을 삼가고, 식습관 개선에 나서면서 당시 복용..

카테고리 없음 2024.12.05

비상계엄이 해제된 날

2024년 12월 4일 새벽에,45년 만의 비상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된 날에,하루종일 TV와 라디오에서는긴박한 시국에 관한 후속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정치권에 후폭풍이 몰아닥칠 것이 분명한데,웬 국가 경쟁력의 낭비인가 싶다.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개장 초반부터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무차별적인 집중 매도로2%의 급락세를 나타나고 있고,미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급등하고 있다.한밤의 정치 드라마같은 간밤의 계엄령 발포와 해제의 여파로 촉발된 금융시장이 쉽게 안정화되고,주식 폭락세가 진정될 것 같지가 않다.우려했던 일이 현실화되자,국민은 망연자실해 하고 불안에 떨고 있다.영화 을 관람하려던 계획도 후일로 미루고,오늘의 길을 걷고자 하는 계획도 접고,집에 칩거하였다.엘리베이터 교체공사에다첫눈으로 퍼부었던 눈..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정상과 비정상

2024년 12월 3일 늦은 밤부터12월 4일 오늘 새벽까지 6시간 동안,국가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해제되기 까지의 일련의 사태는,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국회가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최후의 보루임을 입증시켰다.정상가 비정상의 차이는 무엇인가.상식과 비상식의 차이는 무엇인가.한 국가의 통치자로서 지녀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한순간의 잘못 된 판단으로 내린 결정이국가의 운명에 어떤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여실히 보여 주었다.대한민국의 비정상적인 정치 상황이한시빨리 안정되기를 바란다.정상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이 때일수록 통치자는국가의 앞날과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제대로 직시하고,돌파구를 찾아 용단을 내리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리라 본다.험난한 민주화의 길을 걸어온 길에서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간밤에 일어난 일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나?지난 밤 11시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있었고,일촉즉발의 대치 속에서 계엄선포 후 153시간 만에오늘 새벽 2시쯤에 국회 본회의에서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 가결이 있었고,새벽, 4시 반쯤 비상계엄이 해제되었다.실로 군사 독재정권 시절에나 있었던어젯밤의 전격적인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45년만의 일이었고,세계의 언론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한국의 민주화는 어디까지 후퇴해야 하나?전대미문의 갑작스런 계엄령 선포로,한국의 경제와 외교는 피해가 불가피하고,금융시장의 충격도 불가피하다.국민의 불안은 높아져만 가고,미달러화에 대한 우리의 환율은 가파르게 치솟았다.위태로운 국가의 운명 앞에서국민은 믿을 만한 지도자가 없다.이제 대한민국의 행로는 어디로 향하여야 하..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12월의 오산 오색시장 가는 길

12월의 물향기수목원을 나와서12월의 오산 오색시장을 찾아간다.가는 길에 오산농협 수청지점에 들러와이파이 신세를 지고,블러그에 사진도 올렸다.그리고 좌판기 커피(100원)로 달콤한 휴식 시간을 즐기고 있다.궐동을 지나 남촌동으로 걷고 있다.이 구간은 삼남길이 지나는 곳이기도 하다.아, 나는 이 길을 적어도 50번은 걸어서오색시장으로 들어갔었다.그리고 영낙없는 장돌배기가 되어 시장을 떠돌았다.오늘 한 번 더 오색시장을 찾기로무에 얼마나 달라질까.얼마나 더 오색시장을 찾아야,더이상 떠돌지 않고 뿌리 내리고 정착할 수 있을까.오후 12:25, 오산대 앞에서 인도교로 오산천을 건넜다.그리고 굴다리를 통해 계단을 오를 때는무릎보호대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오후 12:40, 내가 오색시장을 찾는 이유 중의 하나인, ..

카테고리 없음 2024.12.03

12월의 물향기수목원 가는 길

삼시세판이다.오산의 물향기수목원 입장이 폭설로 인해 두 번이나 막혔으니,오늘은 세 번째 도전이다.그리고 오늘은 수목원이 개장한다는 것을사전에 전화로 확인까지 했다.그런데도 오늘의 길 위에서 망설이는 것은,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이다.내일도 모레까지도 추워질 수 있고,그 후에는 비나 눈 소식이 있다 하여오늘이라도 물향기수목원을 찾기로 한 것이다.그리고 오늘은 오산 오색시장 오일장날 (3, 8일)이니,물향기수목원에서 오산천을 건너오산 오색시장에 들렀다가 오기로 했다.까짓것, 지가 추우면 얼마나 춥겠어, 하면서도안전이 제일이라 내복을 입기로 했다.멋을 내기엔 한참 지난 나이이고,추위에 달달 떨기 보다는 따뜻한 차림으로 길을 가기가 열 번 나을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막상 밖으로 나오니 견딜만 했다.워낙 단도리..

카테고리 없음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