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0 3

설날 연후 외출 2

'매생이 만두 굴 떡국'이라는 긴 이름의 떡국을오이와 미나리가 들어간 믈배추김치와 시금치나물, 고사리나물에점심(点心)을 먹고서설날 연휴 첫 외출을 나섰다.평택역으로 나와 오산대 앞의 물향기수목원을 찾아 가는 길이다.저번 폭설 첫눈이 내렸을 때처럼수목원이 임시 폐장되지 않기를 바라면서.이번 눈도 그 때에 버금가는 폭설이었으므로.경기도물향기수목원에 오기를 잘했다.눈이 많이 녹기는 했지만,설경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무엇보다 온실 속의 동백꽃을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예전의 꽃은 아니겠지.연속해서 꽃망울을 떠뜨리며 동백꽃은 한 철 피어나고 있으니!코로나19 터지기 직전의 (2019.10.29)은그 당시 TV로 시청했었다.오늘 다시 한 번 1시간 연속 몰아보기를 했다.박애리 명창: '심봉사 눈 뜨는'..

카테고리 없음 2025.01.30

설날 연휴 외출

판소리는 거대한 서사시이고 소설같은 희곡이라는데,소리꾼이 문학적 내용을 갖춘 이야기를 북장단에 맞추어소리와 발림(몸짓), 아니리(말)로 엮어가는 예술이라 할 수 있다.소리하는 사람은 인물치레, 사설치레, 득음, 너름새가 좋아야 한다고 한다.너름새는 춤이나 몸짓을 잘해야 한다는 뜻이다.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무대에서의전주완창무대- 방수미 명창의 김세종제 완창 (2020.11.25) 공연 (고수, 김태영/ 조용수)을장장 5시간에 걸쳐 감상하였다.동편제 소리에 흥이 올라,, 완창 공연에도 마음이 이끌리었다.이제 설날 연휴 첫 외출을 할 차례다.설날 하루 전에 내린 폭설이 아직 쌓여 있고,군데군데 빙판길이겠지만, 어디로든 잠시 휘~ 다녀와야겠다.우리 가락, 우리 소리, 판소리 완창에 파묻혀 지낸 시간이 얼마..

카테고리 없음 2025.01.30

판소리 <춘향가> 완창

공주 출신의 박동진 명창(1916~2003)의판소리 다섯 바탕의 완창에서 (1969년, 8시간) 완창 무대가 있었으니,정정렬 명창(1876~1938)에게서 판소리 를 배웠다.(그후 남원 출신의 안숙선 명창이 국립극장에서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완창한 소리꾼이었다)오늘은 유튜브 동영상으로판소리 완창 일곱번째 무대 ' 몽룡이에게 편지 쓰는 대목', '농부가' (소리, 박동진/ 고수, 김동준) -KBS 토요국악 (1988. 8.20 방송)를 듣고,여덟번째 무대 '춘향모 기도 소리 듣고 이몽룡 감동하는 대목'을 감상하고 있다.- KBS 토요국악 (1988. 8.27 방송)아홉번째 무대 과열번째 무대 은 이미 시청했으니,첫번째, 두번째 무대 만 남았다.박동진 명창은 다양한 판소리의 더늠과 소리가 특징으로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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