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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국, 한국

힌국의 증시는 미국 트럼프발 악재로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는데, 한국의 정치판은 이전투구식으로 물고 물리고 하며 불신 정치로 치닫는데, 한국의 K-컬처, K-트롯을 비롯하여 스포츠 분야에서만은 승승장구하여 국민의 가슴에 청량감을 더해 주고 있다. 대입 수능일인 어제, 에서 우리 대한민국 전사들은 강적 쿠웨이트를 맞아 3:1로 낙승하여 4연승의 쾌승으로 본선 직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히 부상에 시달리던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 홍명보)의 주장 손흥민 선수는 A매치 50호째 골을 넣기도 하였으니. 경사는 또 있었다.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에서 우리의 야구 국가대표 팀(감독, 류중일)은 슈퍼스타 김도영 선수의 활약으로 강적 쿠바 팀을 8:4로 제압하고 오늘 B조 최강 일본 팀을 맞아 숙적의 ..

카테고리 없음 2024.11.15

미리 가본 타이완 이란여행 4

타이완 여행의 하이라이트엔, 미식의 천국에서 식도락 즐기기,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로 떠나기, 밤이면 밤마다 야시장으로 출동하기, 오래된 거리, 골목을 걷는 즐거움, 온천의 천국에서 힐링하기, 그리고 또 하나, 낭만을 품은 기차 여행이 있다. 이번에 대만 이란(宜蘭)으로의 여행(11/17~11/22, 5박 6일)에서 동부 태평양에 면한 이란역에서 내가 좋아하는 느릿느릿 낭만기차를 탈 경우가 많겠다. 젤 반가운 것은, 타이베이에 가지 않고도 이란역에서 펑시션(平溪線)의 천등 날리기의 고장 스펀(十分)으로 가는 기찻길이 있다는 것. 그렇다면 루이팡(瑞芳)역에서 주펀(九份)으로 가서 지산지에, 슈치루 언덕을 지나 아메이차 지우관을 지나서 홍등거리를 갈 수 있겠고, 진과스(金瓜石)에서는 수이진주 랑만하오(水金九浪..

카테고리 없음 2024.11.15

미리 가본 타이완 이란여행 3

타이완 필수 상황별 회화를 조금이라도 익혀가면 재미있을 것이다. 쩨이거(이것), 네이거 (저것), 여우(있다), 메이여우(없다), 워스 한구워런 (저는 한국인입니다), 지엔따오니 혼까오씽(만나서 반갑습니다), 쩔리 여우런마(여기 자리 있어요?), 칭빵망(좀 도와주세요), 짜이지엔 (안녕히 가세요), 웨이(여보세요), 쩐머양(어때요), 선머스허우(언제?) 링(0) 이(1) 얼(2) 싼(3) 쓰(4) 우(5) 리우(6) 치(7) 빠(8) 지우(9) 스(10) 얼스(20) 싼스(30) 얼바이(200) 싼바이(300) 량치엔(2000) 싼치엔(3000), 꽁처(公車,버스) 꽁처짠(버스정류장), 훠처(기차), 훠처짠(기차역), 지에윈(택시), 지아오타처(자전거), 미엔페이 (무료), 띠엔화(전화), 셔우지(휴대폰..

카테고리 없음 2024.11.15

미리 가본 타이완 이란여행 2

3박 4일이었을까, 4박 5일이었을까, 지난날 아내와 함께 타이완의 타이베이(台北)로 자유여행을 갔더랬다. 그때, 타이베이 101전망대에도 오르고, 롱샨쓰 걷기, 시먼띵에서 쇼핑하기, 스린 야시장으로의 밤나들이, 중정기념당 산책하기, 그리고 무엇보다 예리우에서 신비로운 기암괴석을 만났던 즐거움이 있었다. 그리고 손자와 함께 아내와 셋이서 까오숑(高雄)으로의 자유여행 추억도 있다. 아이허(愛诃)강 인근에 호텔이 있어서 강변 산책을 자주 즐겼고, 페리를 타고 치진 섬으로 가서 시즈완 해수욕장으로 해산물 코너로 갔고, 리엔츠탄(蓮池潭)으로의 소풍길, 그리고 근교의 포꽝샨(佛光山)으로 갔던 추억이 있다. 그후 아내와 손자와 셋이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자유여행을 갔던 추억도 빠뜨릴 수 없다. 이제 아내와 함께..

카테고리 없음 2024.11.15

미리 가본 타이완 이란여행 1

'아시아의 보석'이라는 타이완의 타오위안(桃園)공항에 내리면, 동부해안의 이란(宜蘭)으로 가는 여행길에서 5박 6일(11/17~11/22), 400만 년의 시간 동안 리우강 따라 빚은 대리석 협곡(약 19km)인 타이루꺼 시아꾸(太魯閣峡谷)는 꼭 가보고 싶다. 이란역에서는 화리엔(花蓮)역 가기 전에 신청(新城)역에서 타이루거 협곡으로 가는 투어버스나 투어택시를 탈 수 있을 것이다. 사카당 보도(砂卡檔步道)를 1km쯤이라도 걷고, 옌쯔커우(燕子口), 지우취동(九曲洞), 츠무차오(慈母橋), 웨왕팅(岳王亭)의 시우폭포 (별명, 연인의 눈물), 뤼수이(緣水) 트레킹, 협곡의 최종 도착지 티엔샹(天祥)으로, 그리고 창춘츠(長春祠)로 탐방길에 나서고 싶었다. 그러나 암석 붕괴 우려로 타이루거 협곡 입장이 불투명하단..

카테고리 없음 2024.11.15

일상이 기적이다!

우리의 일상이 기적이다. 다정한 마음만 가진다면! 오늘 아산의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걷고, 아산 현충사 단풍길도 걷고, 가을에 물든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돌담길도 걷고, 평택의 우리은행 옆의 'ㅇ신경외과에서 허리주사도 잘 맞고, 아내가 부탁한 미꾸라지 1kg도 잊지 않고 사서, 엘리베이터 교체공사 중인 아파트의 10층까지 나무지팡이에 의지해서 계단을 미니등산해 올라왔더니, 왠일로 대봉감 한 박스가 택배로 배달되어 있었다. 대봉감이사 광주의 처남이 보냈다 해도 어떻게 10층 계단을 올라 왔을까. 사연인즉, 운동친구와의 만남 이후 아내가 1층 택배 임시 보관대에서 대봉감 1박스를 발견하고, 10층 계단 위로 올려 보낼 일로 난감해 하는데, 마침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중인 사람들이 머리에 박스(大)를 이고 가려는 ..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신경외과 병원 가는 길

무릎이고 대퇴부 고관절이고 허리 척추의 신경이 작용하여 통증이 생긴다 하여 처음엔 허리와 고관절에 주사를 맞았더니, 근본적인 치료를 위하여 허리 주사를 세번에 걸쳐 맞기로 하고, 오늘은 두 번째 허리주사를 맞는 날이다. 아내의 타박이 심하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걸으면서, 많이 걷지 말라는 의사의 말을 무시하면서, 어떻게 좋아지기를 언감생심 바라겠느냐는 것이다. 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언제까지 조심하라는 건지. 의사의 말대로라먼, 항상 쭈~욱 많이 걷지 말고 조심하라는 건데, 그래서야 어떻게 산다 할수 있을까. 길 위의 삶의 즐거움을 어찌 단칼에 포기한단 말인가. 오후 12:20,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출발하여 온양온천역으로 나간다. 오후 4시 20분까지는 평택의 병원에 도착해야 하니, 지금부터 딱 4시..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외암 민속마을을 가다!

아산에 와서 현충사와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걸었으니, 이제 외암 민속마을을 찾아갈 차례이다. 연꽃 필 무렵에도, 연꽃 피기 전과 연꽃이 지고 난 후에도 찾아 갔지만, 단풍철인 만추의 계절에 찾아가 가을에 물들어 있을 골목 돌담길을 걷기로 했다. 구석구석 가을이 스며들고, 가을이 알알이 배어 있는 돌담길에서 한시절 잘 놀다 오면 되는 거다! 현충사에서 970번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가, 아산시외버스터미널쯤에서 100번 버스로 갈아타고, 송악환승센터에서 내리면, 거기 아산 외암민속마을이 있을 게다. 101번을 타고 강당골계곡으로 가서 외암민속마을로 걸어 내려올 수도 있지만, 오늘은 오후에 평택 시내 'ㅇ'신경외과에 가서 두 번째 허리주사를 맞아야 하니, 자중해야 하겠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1번 시내버스를 탔..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아산 현충사를 가다!

대입수능일인 오늘, 날씨가 포근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겠다. 예전같으면, 과거시험 보는 날이랄까. 충무공 이순신 장군만 해도 단박에 장원급제 하시지는 않았을 것이다. 활쏘기에서 낙마하는 장면을 보면. 그동안 자신이 갈고 닦은 기량을 실력껏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 그렇다고는 해도 오늘 하루가 인생 전체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니, 마음 굳게 먹고 시험장에 임했으면 한다. 오전 9:30,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아산 현충사로 걸어 들어왔다. 단풍나무도 단풍이 들어 날 맞이한다. 단풍미인과 함께 놀아보기로 한다. 현충사의 단풍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일찍 핀 꽃이 빨리 지듯이, 일찍 단풍이 든 은행나무는 벌써 잎을 죄다 떨구고 나목이 되어 가고 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가다!

이제나 저제나 단풍이 들려나, 몇 번을 기웃거리던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의 단풍을 만나러 한 번 더 길을 재촉해 찾아 간다. 지금쯤은 길바닥에 은행잎이 수북하게 떨어져 가을 바럄에 마구 뒹굴고 있을까나. 엊그제까지 서울 처제네 집에서 사흘 밤을 머물렀는데, 수렵채취시대에나 살았을 법한 처제가 수확한 밤과 은행이 들어간 영양밥을 먹었더니, 집에 와서 보니, 은행이며 참마차,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번데기를 바리바리 싸주어서, 번데기탕을 즐기고, 은행이며 참마차를 즐기다 보니,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이 부쩍 생각이 난 터이다. 아내와 처제는 생일이 하루 차이이고, 하루 앞선 아내의 생일은 동서의 생일과 같아서, 또한 그날은 장모님의 기일이기도 하여 이틀 사이에 축일과 기일이 몰려 있다. 한편 두 살 터울의 두..

카테고리 없음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