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역에서 춟발한 로컬 트레인으로 쑤아오(蘇澳)역에 도착했다. 먼저 냉천 족욕을 즐기고자 쑤아오 렁취안궁위안(蘇澳冷泉公園)을 찾아 간다. 쑤아오역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진짜 냉천이 있었고, 무료 족욕체험을 우리 부부만이 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와 타이왼의 쑤아오에만 있다는 냉천탕에서 호사스런 족욕을 즐겼다. 다시 돌아온 쑤아오역에서 난팡아오위강(南方澳漁港)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바다의 여신, 마조를 모시는 사당 닌텐궁(南天宫)도 그 인근에 있으니, 잘 되었다. 오다가 열대과일을 50元어치 샀다. 그런데. 비가 비가 장닌이 아니다. 南天宮(닌텐궁)을 참관하고, 어항 어시장에 들렀다가, 소무란 맛집 에서 피시볼을 비롯하여 이름도 잘 모르는 상어요리를 시켰더니, 맛이 끝내주더라. 참이슬이 작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