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에 듣지 못한 KBS클래식FM의 (진행, 전기현)을 재방송으로 듣고 있다.11월초에 대퇴부 고관절과 무릎 윗쪽에 주사를 맞고,그 후 세 번에 걸친 허리주사를 맞았다.실비보험이 된다 하지만,병원비와 약값을 포함하여 거금 5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진통제 등의 약을 한 달 내내 복용해야 했으니, 그래도 초봄부터 시작된 직업병이 좀처럼 나아지질 않는 것이다.봄의 한가운데서 정형외과에서 무릎주사도 고관절 주사도 맞고,한의원에서 12번에 걸친 침술치료도 받았지만,그러다가, 막판에 용하다는 평택 우리병원 옆 'ㅇ'신경외과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것이다.때로는 나무지팡이, 쌍 나무지팡이에 의지해서,막내여동생이 선물한 코끼리지팡이에 기대어 걸었다.맨발 걷기가 좋다 하여,흙길에서, 산길에서, 황톳길에서, 바다 백사장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