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올 겨울 들어 제일 많은 눈이 내렸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난 눈이 좋아서
간편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1시간 일찍 출근길에 나섰다.
설경 속으로 들어가 설경에 취하여
놀다 가는 길,
기다리는 봄은 쉬 오지 않는가 보다.
그래도 바람 끝은 부드러워서 걸을만 했다.
눈밭에서 걷는 길,
마을길은 마을길로 이어지고,
들길을 지나 논두렁 밭두렁길을 걸었다.
길은 끝나가는가 하면
어디에서나 시작되고 있었고,
그 틈새로 봄은 오고 있었다.
간밤에 올 겨울 들어 제일 많은 눈이 내렸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난 눈이 좋아서
간편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1시간 일찍 출근길에 나섰다.
설경 속으로 들어가 설경에 취하여
놀다 가는 길,
기다리는 봄은 쉬 오지 않는가 보다.
그래도 바람 끝은 부드러워서 걸을만 했다.
눈밭에서 걷는 길,
마을길은 마을길로 이어지고,
들길을 지나 논두렁 밭두렁길을 걸었다.
길은 끝나가는가 하면
어디에서나 시작되고 있었고,
그 틈새로 봄은 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