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불꽃축제 2024 오늘 저녁, 서울 한강변의 여의나루에서 가 열렸다. 100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운집해서 질서정연히게 축제를 즐겼다. 미국, 일본, 한국의 불꽃놀이쇼는 호화찬란한 장관이어서, 내 생애 제일 멋진 불꽃축제를 나 혼자 즐기었다는 것이 몹시 아쉬웠다. 아내는 두고두고 후회하겠지만, 실제로 보지 않았으니, 얼마나 장관이었는지 알 도리가 없을 것이다. 그러게 모든 것은 겪어보이야 아는 법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05
서울 여의나루 가는 길 _서을 국제불꽃축제 저녁 7시부터 90분간 계속될 가 열릴 여의나루로 간다. 아내는 서울 도봉동 처제가 오리고기 등 바리바리 싸서 안성 집으로 택배를 보냈다는 전갈을 받고, 도중에 합정역에서 헤어져 신도림역을 거쳐 평택역으로 먼저 내려가기로 하였다. 그래도 그렇지. 서울까지 와서 불꽃축제를 안 보고 그냥 가다니, 삶의 불꽃열정이 있기나 한건가. 공덕역으로 나오니, 여의나루로 가는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주최측 추산 10만명이, 또 혹자는 100만명이 운집할 거라는데 모쪼록 사고없이 안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 오후 3:10, 이제부터 나는 한강변 여의나루로 간다. 역시나 예상과 마찬가지로 불꽃놀이를 보고파 모여든 사람들이 많고 많아서 나 하나는 있으나마나였다. 그래도 올해 최고 최대의 국제불꽃축제 (한국, .. 카테고리 없음 2024.10.05
하늘공원 억새밭에서 서울 하고도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밭 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펭택역에서 1호선 급행전철로 서울의 신도림역으로, 2호선으로 갈아타고 합정역으로 그리고 6호선으로 갈아타고 월드컵경기장역으로 와서 홈플러스 할인마트에 들러 조리가 완성된 제육볶음에 유부초밥에 김밥세트에, 요거트에, 참이슬 한 병을 사들고 광장 쉼터에서 하늘공원 가는 길의 신고식을 마쳤다. 집에서 준비해간 단감, 사과대추, 석류, 찐감자, 땅콩까지 버무리니 완전한 '한국인의 밥상'이 아닐 것인가. 2년 만에 찾아온 하늘공원 억새밭으로 가는 길은 다리 통증을 고려하여 맹꽁이 전기차 (전동셔틀카)로 점지하였다. (왕복 2.200원) 히늘공원 하늘길의 억새밭 사잇길에서 걸었다. 가을이, 가을이 익어가고 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05
서울 나들이길에~~ 천고마비의 볕 좋은 가을날에 아내와 함께 서울 나들이길을 떠난다. 저녁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의 에 참가하기 위해서이지만,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에서 고궁산책도. 하고 싶고, 인사동길이며 청계천길도 물길따라 걷고 싶고,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억새꽃밭을 찾고도 싶고, 여의나루 가기 전의 샛강에서 고수부지의 멋진 산책로를 걷고도 싶다. 구리의 동구릉이며 한강변의 코스모스축제에도 가고 싶다. 서울을 지척에 두고도 워낙이 뜸하게 찾는 편이라 한 번 갈때 여러 곳을 가고 싶어진다. 그러나 가고 싶다고 모든 길을 다 갈 수는 없다. 그 쪽으로 마음이 움직여야 하고, 발길이 닿아야 하는 것이다. 요컨대 길을 찾아 가는 것도 인연이 닿아야 한다는 것이다. 평택역에서 서울 가는 청량리행 급행전철은 만원이었다. 이 사람들이 .. 카테고리 없음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