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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청산수목원 가는 길

함평천지 학오름 모임의 네 부부는, 오락가락하는 비를 고려해 찾아갈 곳을 물색하다가, 개화예술공원이나 성주산휴양림은 진작에 가 본 곳이니, 아직 가 보지 않은 태안 청산수목원 팜파스원을 찾기로 했다. 보령 해저터널을 통과해 안면도에 들어가면, '태안 해변길'이 지나는 곳의 어디쯤엔가에 청산수목원이 있을 터이다. 청산수목원의 팜파스축제에서 한 시간 반 동안 산책을 즐겼다. 15년쯤 전일까, 그 때 '태안 해변길'을 모두 걷고, 이곳 연꽃축제에도 왔었는데, 그후로 수목원을 조성했나 싶다. 청산수목원에서는 서양 억새라는 팜파스그라스, 핑크물리, 그리고 특히 홍가시나무의 단풍이 좋았다. 밀레정원을 거쳐 '삼족오 미로정원'을 돌아보고 청산수목원을 나왔다. 점심은 남면소재지의 에서 생선구이로 점지하고, 먼 길을 떠..

카테고리 없음 2024.10.22

대천해수욕장에서 아침 산책

간밤에 대천해수욕장에 흘러와서 머드광장 인근의 펜션 에서 함평 학오름 계모임에 뒤늦게 침석하여 돔, 전어 등 활어회에 매실주였던가, 이름 모를 술에 취해 밤바다에 몰려 나갔다가, 술김에 노래방이여 7080카페를 기웃거리다가, 기아 대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도 못 보았다. 대천해수욕장 해변에서 아침 산책삼아 맨발로 해변길을 걷는다. 그러다가, 코리아 트레일 가운데 서해랑길이 지나는 대천해수욕장에 비가 내릴 기세여서 빗방울 세례를 받으며 펜션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그러다가, 아침밥상에 야채 샐러드에 지리매운탕으로, 후식은 카누 라떼. 비상용으로 매실주를 챙겼다. 섬 - 정현종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