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호선 지하철이 지나는 잠실역으로 나와서
교대역으로 이동 중이다.
그곳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경복궁을 찾아 가기로 했다.
한양 서울에 와서
어제는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을 찾아
고궁순례를 했으니,
오늘은 퍼즐을 맞추듯 경복궁으로 간다.
내일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광고가 현란하다.
우리식으론 '가래떡 데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을.
아니면 두 발로 걷는다는 의미에서
'도보여행자의 날'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경복궁에 들어오니,
고궁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물결이 넘쳐났다.
K컬처에서 우리의 K한복이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