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더위를 몰고 왔던,
1994년, 2008년에 이어
올 해 2024년은 최장기 열대야를 동반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래도 오는 절기를 막을 수는 없어서
오늘은 가을로 성큼 들어선다는 처서이다.
처서야, 처서야 어서 오너라 하고,
누구나 목 빠지게 기다렸던 처서이지만,
폭염 속에서 절로 더딘 걸음으로 닥아오는 처서가 지나도,
8월 말까지는 더위를 더 견디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결국은 가을은 올 것이니,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야지!
새벽에 아침 운동을 나갔다가,
올해 처음 햇밤을 열개쯤 주웠다.
한낮의 더위를 피해
아침 식전, 오후 식후에 걷기운동이며 근력운동을 하다 보니,
조금씩이나마 건강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건강에 청신호가 켜지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