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근덕면 맹방해수욕장은,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이 넉넉하게 갖추어진
피서에 최적인 해수욕장으로
무엇보다 텐트 숙박하는 피서객이 적어 좋았다.
게다가 주차장이며 텐트 설치 비용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특별한 모래의 백사장도 좋았고,
송림숲엔 산책로도 있어서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 효과도 있었다.
맹방해수욕장 인근엔,
삼척항에서 새천년해안도로를 통해
해맞이명소 <소망의 탑>에 오를 수 있고,
새벽 5시~ 아침 9시경까지 반짝 열리는 번개시장도 있다.
텐트를 친 베이스캠프에서, 낮 동안은
한국의 나폴리라는 장호항으로 가서
가자미 배낚시, 해상케이블카,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삼척 오십천변의 죽서루,
동해 삼화사 무릉계곡이며,
추암 (촛대바위)를 다녀올 수도 있겠다.
살아 있는 동안,
매년 한 번은 찾고 싶은 맹방해수욕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