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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삼국축제 가는 길

걷기 여행자 2024. 10. 21. 16:55


예당관광지 출렁다리를 건너와
어제 하루 전에 끝난
예산 삼국축제 가는 길,
읍내 가는 버스는 한 시간 후에나 있어서
지나가는 차를 세윘다.

세 번만에 성공했는데,
퇴근길의 여성이 혼자 운전을 하고. 있었다.
삼국축제가 열렸던 예산 장터시장으로 부탁했더니,
흔쾌히 태워주신다.

다음 주, 부산이며 울산 여해미 잡혀 있는데,
지난주 그곳을 다녀왔다 하니,
반가와 하셨다.

예산 장터시장에 들어와
느긋하게 달팽이걸음으로
국화전시를 연장한 축제장을 돌아보며 (10/27까지),
이곳에 오기를 잘했다고 환호했다.

60년 전통의 <예산 장터국밥>에서
오리지날 장터국밥에 (8,000뭔)
1,000원 하는 막걸리를 두 잔씩이나 마셨다.
누가 뮈라도 행복했다.
국수는 맛 볼 수 없었지만.
삼국 중에 이국을 체험했으니,
이만하면 이문이 남는
예산 여행길이 아니던가.
추억은 덤이고.
그러다가 막걸리 잔 술을 한 잔 더 추가하였나니,
행복의 임계점은 어디인가.

행복이 무엇인가, 행운이 무엇인가.
클로버 잎의 석장, 넉장 차이라면,
단 하나 차이로 행복과 행운이 갈리는 것인가.
그래도 좋아라. 아무래도 좋아라.
행복이든 행운이든 좋아라.
듈다 가릴 처지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