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2회째 맞는 어린이날.
1922년에 소파 방정환 선생이 제정한 어린이날에
두 손녀딸은 대구 외갓집에 외할머니 보러 내려가 있다.
꿈이 크는 어린이들,
이룰 수 없는 꿈은 없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KBS1TV에서 <창작동요경연대회>를 잠시 보다가,
EBS TV채널로 글로벌 특선다큐 <아프리카의 사냥꾼들>을 시청하기도 했다.
프라이드 사자가족의 약한 외톨이 꼬마 사자의 생존기를 다룬 것으로,
연속된 절박한 상황에서 용기와 모험이
숱한 죽음의 위험에서 그녀석을 용케 구출해냈다.
그러다가, 다시 KBS1TV로 돌아와
어린이날 기획 <동물의 왕국>을 시청했으니,
꼬마 원숭이 <올리버의 모험>을 다루었는데,
역시 정글에서 홀로 살아남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올리버가
새로운 무리를 찾아 가는 과정이 감동적이었다.
오늘은 절기상 입하이기도 하여
사실상 여름날을 시작하기도 하는 터라,
오늘을 기점으로 오른쪽 다리의 통증이
가시는 듯하여 기분 좋은 날이다!
이어서 저녁 6시부터 시청한
KBS클래식FM의 <세상의 모든 음악> (주말 진행, 안정호 PD)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들을 수있는 다채로운 곡이 선곡되어 있어서
오랜만에 동심으로 들어간 듯해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