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MLB 서울시리즈 개막전이 열린다.
서울 고척스타디움에서 열릴 대망의 개막전엔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 등 빅리거가 출전을 예고하고 있어서
세기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아무래도 세간의 초점이 맞춰진 두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오늘의 경기의 시구는 지난날 양팀에서 활약한바있는 박찬호 선수가 될 것이다.
오후 4:20, 아내의 부탁도 있어서
진사리의 마트킹 할인마트로 걷기로 했다.
두 손녀딸에게 해줄 깜짝선물인 떢볶이 재료를 사러 가는 길,
아내는 우리 나이에 하루에 3,600보만 걸어도
운동효과가 충분할 거라는데,
도중에 꽃사진을 몇 장 찍었을 뿐인데
한 시간이나 걸렸다.
하긴 길을 우회하여 숲길을 걷기도 했지만.
아내의 스마트폰에서는 하루에 만보를 걸으면,
축하의 의미로 꽃비가 터지며 팡파르가 울린다 했다.
나도 오늘 저녁에 평택 용이동에 사는 큰 아들이
새로 산 노트북에 웹 등을 설치할 때
스마트폰에 만보기를 달도록 부탁해야 겠다.
이젠 예전처럼 매일 2시간씩 걸을 수 없으니까.
약 40분~50분에 걸쳐 3,600보 정도만 걸어도 다리의 통증은 줄어들 것이다, 고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