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을 떠나보내며
저녁 8시에, KBS클래식FM <FM 실황음악> (진행, 최은규)에서
브람스의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독일 뮌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바이에른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사이먼 래틀)와
우리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하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B플랫장조 op.83>를 감상하고 있다.
다음으로 사이먼 래틀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2번, D장조 op.73>을 감상하게 될 것이다.
교향곡 2번은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으로 불리는데,
지난 11월 16일자 공연실황으로
바이에른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
조성진의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2번>과
사이먼 래틀 지휘의 <브람스 교향곡 2번>의 음악 감상으로
11월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뜻이 깊다.
우리의 자랑스런 피아니스트 조성진(30)은,
2015년 10월, <제 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폴로네이즈상을 수상하고 1위에 입상하면서
지금은 세계를 무대로 화려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제 브람스의 음악 감상을 끝으로
11월과는 작별이다.
자고 나면, 12월로 순간이동해 있겠지.
계절도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어 있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