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오후 들어 연휴 첫날의 날씨가 좋아졌다.날씨도 우리네 인생사도 항시 궂은 날만 계속되리라는 법은 없다.물론 좋은 날만 계속되기를 바랄 수도 없지만.그러나, 그러나 바람이 차다.그래도 분수광자메서 시작하여 대천해수욕장의 해변을 햇볕을 받으며 바람세례 받으며 맨발로 걸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현재 시간, 오후 2시. 자~ 출발.머드광장에 이르렀을 때,2025. 자전거의 날>의 기념행사 무대가 펼쳐지고 있었다.30분 후에 있을 '자전거 대행진'에 앞서대천 시내로 나간다.엊그제 들렀던 동대교 앞 에서 생고기김치찌개를 먹기 위함도 있지만,내일 올 손주들을 위해서,그곳에서 파는 건강 월빙과자 세트를 사기 위함이다.그런데 대천항에서 시내로 나갈 때는 시내버스 번호가 900번인데,구 대천역에서 대천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