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4

연휴 첫날 날씨가 좋아졌네!

다행히 오후 들어 연휴 첫날의 날씨가 좋아졌다.날씨도 우리네 인생사도 항시 궂은 날만 계속되리라는 법은 없다.물론 좋은 날만 계속되기를 바랄 수도 없지만.그러나, 그러나 바람이 차다.그래도 분수광자메서 시작하여 대천해수욕장의 해변을 햇볕을 받으며 바람세례 받으며 맨발로 걸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현재 시간, 오후 2시. 자~ 출발.머드광장에 이르렀을 때,2025. 자전거의 날>의 기념행사 무대가 펼쳐지고 있었다.30분 후에 있을 '자전거 대행진'에 앞서대천 시내로 나간다.엊그제 들렀던 동대교 앞 에서 생고기김치찌개를 먹기 위함도 있지만,내일 올 손주들을 위해서,그곳에서 파는 건강 월빙과자 세트를 사기 위함이다.그런데 대천항에서 시내로 나갈 때는 시내버스 번호가 900번인데,구 대천역에서 대천항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5.05.03

<숫타니파타>를 읽다가,

(석지현 옮김)를 읽다가,3.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살아 있는 것들에게 폭력을 쓰지 말라.살아 있는 것들을 괴롭히지 말라.너무 많은 자녀와 친구를 갖고자 하지도 말고,저 광야를 가고 있는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거라.(35)사귐이 깊어지면 애정이 싹트고사랑이 있으면 거기 고통의 그림자가 따르나니사랑으로부터 불행이 시작되는 것을 깊이 관찰하고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거라.(36)감각적인 기쁨이란 실로 다양하며 감미롭고 매혹적이다.그러나 이 기쁨은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나니욕망의 대상에는 이런 불행이 있음을 잘 관찰하고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거라. (50)쾌락과 고통을 버려라.기쁨도 근심도 버려라.그리고 맑고 편안하고 순수한 마음만으로저 광야를..

카테고리 없음 2025.05.03

나흘간의 연휴 시작~

내게는 날마다 연휴이지만,직장인, 학생들에게는 황금같은 나흘간의 긴 연휴가 시작되었다.아침 산책겸 해변에서의 맨발 걷기운동을 하려고 분수광장으로 나가는데,줄기차게 비가 내리고 있었다.쉽게 그칠 비가 아니어서연휴를 기다려온 사람들에겐 속상할 일이다.대천해수욕장 모래밭 옆으로 해안길을 따라 걷기로 했다.식전이고 홍삼원 한 포를 먹은 것뿐이어서 07:20현재, 배도 살짝 고프다.대천항으로 건너 왔더니,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삽시도 기는 여객선은 출항을 하고,고깃배 어선들은 항구로 돌아오고, 수산물 위판장에서는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었다.어떻게도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그런데 비가 와서 대천항을 찾는 관광객이 줄면 어떠하나?장맛비처럼 줄기차게 퍼붓는 비를 뚫고대천항을 빠져나와 어항고개에 이르렀다.숙소로 돌아가는..

카테고리 없음 2025.05.03

대천해수욕장에서의 한달살이~

대천해수욕장에서의 한달살이가열흘이 지났다.4/23~부터서였으니, 1/3이 지난 셈이다.처음 시작할 때부터 술을 끊고 해변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도모하고자 한 계획이 여지없이 빗나가고 말았다.해변을 맨발로 걷기는 그런대로 잘 해내고 있지만,술은 오히려 많이 먹게 되어 오히려 건강이 안 좋아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이 무슨 낭패인가.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아,아들, 며느리, 손주들이 대천해수욕장에 다녀간다는데,이런 나약한 모습은 참으로 보이기 싫다.오늘부터 사흘간의 긴 연휴가 시작되었다.지난달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4/29), 그리고 5월의 첫날이자 근로자의 날(5/1)부터 금주를 실천했더라면 더없이 좋았겠지만,이미 엎질러진 물이요, 지나간 일이니 오늘부터서 다시 금주를 ..

카테고리 없음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