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3

온화한 바다에서의 오후 산책~

대천 시내로 마실을 나갔다가,생고기 김치찌개로 아점을 먹고,대천천 산책로를 걷다가,보령버스터미널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대천해수욕장으로 돌아왔다.그리고 어제와 달리 온화한 바다에서해변을 맨발로 걸으며 오후 12:35, 오후 산책을 시작했다.일요일인 관계로, 많은 인파가 해수욕장 해변을 채우고 있다.그런데 나는 산이 좋은가, 바다가 좋은가.둘 다 좋지만, 무릎이 안 좋은 때부터 바다가 좋아졌다.대천해수욕장에서의 한달살이가 끝나고 안성에 돌아가서 바다가 보고 싶으면 어찌 하나?이곳 숙소에서의 잠자리에서도 머리맡에서 파도소리가 들리는데!맨발에 감기는 바닷물의 감촉이 그리워서 어찌 살아가나?그리움을 덜어내려고 왔는데, 오히려 그리움을 쌓고 있다니!

카테고리 없음 2025.05.11

대천천에서 걷다~

대천천 위에 걸린 동대교 앞의 에서생고기 김치찌개에 린 소주 한병 걸쳤을 뿐인데,세상이 달라졌다.온 세상이 내 세상으로 보인다는 것인데, 이만저만한 착각이 아니다.사방에 경찰관이 있고,감시카메라가 있어도 버젓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사방에 병원이 있고, 약국이 있어도서슴치 않고 알콜중독의 길을 가는 무대포도 있다.만성 감기 증세에 시달리면서도 갖가지 핑계를 대며 술을 마시는 만행을 저지르다니,요즘 TV뉴스 정치편에 자주 등장하는 막장 드라마가 아닐 것인가.대천천의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며 반성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옛 철길을 따라 걷다가,에서 걸으며,인생살이의 귀감이 될만한 많은 싯귀와 명언을 만났다.그렇게 대천을 찾았어도,이런 공간이 있는 줄은 첨 알았다.길을 잃어봐야 새로운 멋진 길을..

카테고리 없음 2025.05.11

다시 온화해진 바다-

다시 바다가 온화한 모습을 되찼았다.대천해수욕장의 분수광장에서 해수욕장 남단 끝으로 해변길을 맨발로 걷는데,어제 거친 파도에 해변에 떠밀려온 해초 따위를 수거하는 작업이 한창이다.그리고 휴일을 맞아 관굉객들이해변에 모이기 시작했다.오전 9:30, 시민탑광장을 지나서 아직도 해변을 걷고 있다.해는 비추지만, 바람의 세기는 여전하다.허리 통증에 감기증세까지면역력 약화에 따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총체적 비상상황임이 분명하다.안성에서 동네 한의원 침술치료를 받지 못한지가 20여일이 지났으니!09:50, 해변에서의 맨발걷기로 오전 운동을 마치고,대천시내로 나간다.동대교 앞 에서생고기 김치찌개로 늦은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 것.대천 시내로 나가는 가로수길엔이팝나무가 하얗게 피어 있었다.이먐때는 광주 5.18묘역으..

카테고리 없음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