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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성주산 편백나무숲에서~

바다에 가면 바다가 좋고,산에 가면 산이 좋고,강을 만나면 강뮬따라 걷는 것도 좋고,호수는 호수대로 호숫가길이 좋고,들길은 들길대로 걷는 재미가 있더라.그러나 갈수록 쇠약해지는 몸으로는고장난 무릎이며 허리로는이 좋은 길도 차마 걸을 수 없어라.피톤치드에 노출된 채 편백나무숲에서 산림욕을 한다.햇빛 한 줌에 바람소리 새소리,그리고 몸이 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린다.오후 12:10, 편백나무숲에서 내려와다시 폭포 옆 편백실에서 체험 후,화장골(花藏골)의 계곡단풍길을 따라 성주면소재지로 내려왔다.무궁화수목원으로 갈 계획을 접고,대천해수욕장으로 돌아가는데,지역주민인 어르신의 길 안내로12:45에 백운동에서 내려오는 버스를 바로 탈 수 있었다.다시 돌아온 동대교 앞 앞 버스정류장에서오후 1:03, 대천항으로 가는 ..

카테고리 없음 2025.05.17

성주산 자연휴양림 가는 길 _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천시내로 나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대천역을 지나 동대교 앞(보령 요양병원/ 메디컬센터)에서 버스를 내려성주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09:45, 성주 외산행 804번 시내버스로 환승했다.성주면소재지에서 마을길을 걸어 성주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는데,꽃무릇식재지가 있고,(추석 무렵에 화려한 꽃을 피우겠지!)매표소를 지나 캠핑 야영장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숲길이 펼쳐진다.계곡물 소리에 취해, 숲의 향기에 취해 편백나무숲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다만 그 좋았던 날씨가 흐려져서 걱정이 된다.오후 늦게야 비가 올 것으로 알고 우산의 무게를 줄였기 때문이다.비가 오더라도 적게 오기를 바랄 수밖에!단풍으로 유명한 성주산 자연휴양림의 계곡가엔 단풍나무가 벌써부터 시선..

카테고리 없음 2025.05.17

5월 17일 아침 산책길에~

모처럼 활짝 웃는 주말 아침에08:10,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으로 나와해변 맨발걷기로 아침 산책을 하고 있다.바다엔 엷게 연무가 끼어 있고,파도소리도 평온을 되찾았다.잔잔한 바다 위로 화물선, 어선, 여객선이 너댓 떠 있다.아침부터 강렬하게 햇빛이 내리쬐고 있어서 눈부시다.새벽에 TV로 결승전을 다시 보았고,에서는, 남도 해남의 달마산 미황사에서 출발하는 순환 둘레길, '달마고도'라는 명품 트레킹 코스 (약 18km)를 따라가기도 했다.실크로드의 차마고도에서 차용했을 '달마고도'는, 출가의 길, 수행의 길, 고행의 길, 해탈의 길 등 4개 코스로 되어 있다는데, 길잡이로 나선 최은정 아나운서만큼의 체력이 내게 있을지?오늘부터 다시, 마지막으로 술을 끊고서라도 체력을 키워야 '달마고도'에 도전할 수 있을..

카테고리 없음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