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인천의 며느리에게서 전화가 왔다.
한의사인 삼촌으로부터 추천받은 유튜브 동영상이라며
내가 지금 시달리고 있는 고관절이며 관절염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 했다.
그렇게 해서 만난 <박동창의 맨발로 걸어라>는,
예전에 내가 그렇게 좋아하고 실천하려고 했던 맨발로 흙길이며 황톳길, 산길, 바다 해변길 걷기가 아닌가.
그러나 이렇게까지 몸과 정신건강에 좋은 줄은 몰랐다.
이어서 대구 MBC의 <TV 메디컬 약손>이 기획한,
맨발학교 권택환 교장의 유튜브도 시청하였다.
흙의 효용성, 살균성등 치료 효과는
흙이 몸에 좋은 음이온 덩이리임을 알게 했고,
그 때문에 제2의 심장이리고 불리우는 혈관 덩어리인 발바닥은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새로이 멀티큐텐플러스정 건강영앙제에,
고구마, 삶은 계란 2개, 토마토, 귀리밥으로 짜여진 건강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간편한 행장을 차려
한의원으로 가는 대신 아산역 앞 용곡공원의 황톳길을 찾아가는 길이다.
권택환 교징이야 일 년 365일 만발걷기를 10년을 실천했다 하지만,
나는 일 년에 300일만 맨발걷기를 실천해도 좋겠다.
그리고 15시간의 간헐적 단식도 대폭 줄여서
저녁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12시간의 실천 가능한 단식으로 조정했다.
그리고 오늘 5월 10일을 맞아
어제부터 실천하고 있는 술과 커피 끊기는
독한 마음을 먹고, 다시 한 번 실천하기로 했다.
이제부터라도 건강을 화두삼아 길 여행을 떠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