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92

에코 힐링 맨발 걷기

오늘도 에코 힐링 맨발 걷기를 위해 아산 용곡공원 황톳길로 나갑니다. 오늘도 아내는 동행을 부탁했건만 돌부처인양 꿈쩍을 안 하는 군요. 또한 그렇게 간곡하게 책 읽기를 권한 을 첫 장도 열어보지 않아서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덕분에(?) 아침 식사로 과일 3개를 포함한 간편식 대신, 포도를 닮은 열대 과일, 바나나 반 쪽에다 나물과 콩이 담뿍 든 밥 한 공기를 곱창김에다 다 비웠습니다. 그리고 KBS클래식FM의 (진행, 이재후)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 (pf. 조재혁)을 들으며 길을 나섭니다. 참으로 얄궂은 일도 많군요. 핸드폰이 오래 되어서 4월 초에 통신사를 이동했는데, 핸드폰비, 인터넷 설치비, TV 설지비가 장난이 아니어서 요금을 조정하느라 한 시간쯤 늦게 아산역 가는 전동열..

카테고리 없음 2024.05.14

우울증과 불면증

2년 반 전에 아산 탕정둘레길을 걷다가, 우연히 용곡공원 황톳길을 걷게 되었을 때만 해도 맨발로 황토길을 걷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지금은 맨발걷기 열풍으로 많은 사람이 용곡공원을 찾아와 걷고 있다. 모르긴 해도 웬만한 도시에서는 지자체가 나서서 둘레길이고 황토길이고 조성하고 있는 차제에, 웬일로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 걸까. 우울증이 있어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는 있어도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해서 반드시 우울증은 아닌 것이다. 우울증과 우울감은 다르다. 전문의로부터 우울증으로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면 모를까, 스스로 우울증으로 몰아가며 사람을 만나는 것을 기피하고, 과거에 천착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치료뿐아니라 치유의 문제라면, 숲속 황토길에서의 ..

카테고리 없음 2024.05.14

용곡공원 황토길에서

집을 나오면서 잠꺈 대전 계족산으로 갈까 생각도 했지만, 신탄진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장동산림욕장으로 가는 교통편이 번다하여 평택역에서 아산역으로 가서 1번 출구를 나왔다. 노랑다리를 건너 총 300m만 걸으면 바로 용곡공원 황토길에 이르니, 이보다 더 교통편이 좋을 수가 없다. 맨발로 걷는 황톳길 (총 2.5km)에서 두 바퀴를 도는 동안, 아내가 챙겨준 도시락으로 숲속 점심을 즐겼다. 얼마나 황톳길 걷기가 좋았으면, 고양에 사는 막내 여동생에게 인천에 사는 며느리에게 모레 부처님오신날이 공휴일이니 올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아산역에서 만나 함께 황톳길을 걸어보자 하였다. 어떻게든 인천의 손자가 와서 할애비와 함께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카테고리 없음 2024.05.13

맨발 접지가 답이다

과일과 야채로 이침식사를 하렸더니. 아내는 토스트 두 장에 계란양파부침, 토마토, 열대 포도과일, 치즈 한 장 등을 밥상에 내놓았다. 그리고 맨발 걷기 장소를 물색하던 중, 집에서 가까운 백운산으로 점지하였다. 예전에 20분이면 가 닿았을 백운산 산자락에 나무 지팡이에 의지해 1시간만에 도착 (9:50) 등산화를 벗는데, 3/7에 지팡이를 얻었던 바로 그 자리에, 또 새로이 나무 지팡이들이 세워져 있었다. 그렇게 해서 또 하나의 반려목을 구했고, 쌍지팡이에 기대어 10:13, 거울이 있는 쉼터에 도착했다. 아, 얼굴이 없는 그 분은 누구시던가. 나무 지팡이 만드는데 도사요, 그 마음씨를 헤아린다면 기술자가 아니라 목공예의 달인이 아닐 것인가. 지팡이도 하나가 아니라 둘이 되니, 산 오르기가 훨씬 수월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4.05.12

건강하게 사는 법

평택 통복천 바람길숲에서 맨발로 흙길을 걷고, 평택역사 3층의 종로서적에서 데려온 는, 류 은경 완전해독연구소 소장이 쓴 책으로,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 최고의 식사법'을 소개하고 있다. 위와 간과 장, 춰장 건강법을 중심으로 음식을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먹고,건강하게 사는 법이 답인데, 과일과 채소, 통곡물 위주의 식사를 강조하고 있다. 책을 끝까지 읽는 동안에, 아픈 오른쪽 다리의 통증이 가시는 듯 하였고, 이제까지 내가 알고 있는 건강상식에도 부합하여 용기백배하게 되었으니, 누구보다도 건강을 염려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평택의 큰 아들 내외와 두 손녀딸, 인천의 작은 아들 내외와 손자 들이 이 책을 참고삼아 획기적인 건강혁명을 도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과의 인연의 계기가 된 KBS1라디오의 ..

카테고리 없음 2024.05.11

평택 통복천 바람길숲에서~

어제 걸었던 아산역 앞 용곡공원 황톳길을 아내와 함께 걷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교통카드를 가지러 다시 집으로 간 아내를 기다리던 벤치에서 한 두 번 썼을까 말까한 새 썬글래스를 놓고 와 버렜다. 누군가는 웬 횡재냐 할 것이지만, 나는 아내에게 푸념을 늘어놓을 만큼 속 상했다. 그러고서 평택역에 당도하니, 비를 부르는 수상한 바람이 불었고, 순간 배낭을 바꾸어 매면서 챙기지 못한 우산 생각에 또 한 번 속상했다. 결국 버스를 바꾸어 타고 찾아 온 '평택 통복천 바람길숲'에서 맨발로 걸으며 바람숲길에서 겨우 마음을 진정시켜 가고 있다. 아내와 함께 오이를 절반씩 나누어 먹고서 본디 내 것이라고 할 수없는 썬글래스에 대한 미련을 털어낼 수 있었다. 놀멍 쉬멍 걸으멍 맨발로 바람길숲을 걸어 동삭2교에 이르기 ..

카테고리 없음 2024.05.11

건강염려증

오늘 아침만 해도 그렇다. 오전 4시 반 즈음하여 BBS불교방송으로 선묵혜자 스님의 를 들었더니, 오전 5시 지나서 KBS1라디오에서는 (진행, 이영호 아나운서)에서 수족냉증과 건강책, 를 소개하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오전 7시쯤이었을까. 거실에서 TV를 보던 아내가 급히 불러 나가 보니, MBN의 에서 무릎통증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고, 염증 줄여 무릎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이 소개되고, 이윽고 건강기능식품 '콘드로이친'인가가 등장했다. 대퇴부며 무릎 통증에 도움이 될 운동을 꾸준히 실행하면 효과가 있을 터였다. 그러다가, KBS1TV로 돌아오니, '소화불량=노화'라는 주제로 방송이 있었는데, 근육 약화, 면역세포 저하, 호르몬 감소와 같은 일련의 노화작용은 결국 소화효소의 증대로 커버할 ..

카테고리 없음 2024.05.11

몸이 답이다

두 달만에 나무지팡이에 의지하지 않고, 아산역 앞의 용곡공원 황톳길을 걸었다. 그 때는 오른쪽 다리의 골반이며 고관절의 통증이 이정도로 심하지 않았는데, 두 달만에 걷는 용곡공원 황톳길은 몰라보게 새롭게 변신해 있었다. 황톳길에 황토가 많이 깔려 있어서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방불케 하였고, 그 옆으로 나란히 놓인 신발 신고 걷는 길도 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길 위의 초입에서 운 좋게 오늘의 병에 시달리는 내게 딱 안성맞춤인 걷기 건강 전도사를 만났으니. 서정리에서 오신 그 분을 통해서 이 황톳길을 조성한 조웅래 회장이며,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회장,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 이왕재 비타민C 교수를 비롯한 명사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해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여든을 막 넘기신 그분의 60..

카테고리 없음 2024.05.10

다시 황톳길 걷기 시작한 날~

엊저녁 인천의 며느리에게서 전화가 왔다. 한의사인 삼촌으로부터 추천받은 유튜브 동영상이라며 내가 지금 시달리고 있는 고관절이며 관절염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 했다. 그렇게 해서 만난 는, 예전에 내가 그렇게 좋아하고 실천하려고 했던 맨발로 흙길이며 황톳길, 산길, 바다 해변길 걷기가 아닌가. 그러나 이렇게까지 몸과 정신건강에 좋은 줄은 몰랐다. 이어서 대구 MBC의 이 기획한, 맨발학교 권택환 교장의 유튜브도 시청하였다. 흙의 효용성, 살균성등 치료 효과는 흙이 몸에 좋은 음이온 덩이리임을 알게 했고, 그 때문에 제2의 심장이리고 불리우는 혈관 덩어리인 발바닥은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새로이 멀티큐텐플러스정 건강영앙제에, 고구마, 삶은 계란 2개, 토마토, 귀리밥으로 짜여진 건강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카테고리 없음 2024.05.10

5월의 물향기수목원에서~

내가 물향기수목원을 찾기란, 2월인가 겨울의 끝자락에서 복수초며 동백꽃을 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는 다리 통증으로 일을 그만두고 한의원 침술치료를 받고, 그 와중에 아내와 10박 11일 (처제부부와 6박 7일 포함)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한 때는 '나의 정원'으로 명명하고, 수도없이 찾았던 물향기수목원을 오늘사 아픈 몸을 이끌고 나무 지팡이에 의지해 찾았구나. 이러다 더 아프면 정말로 이곳까지 걸어오지 못할까봐 걱정이 태산이다. 유치원 아이들의 현장학습이 한창인 연못가에서 갈 길을 잃고, 가야 할 길을 눈으로만 쫓고 있다. 수련꽃이 핀 연못가에서 한 시간 반 정도 2011년 3월 말에 속초에서 자전거를 타다 전복사고로 왼쪽 팔의 인대가 끊겨 두 번째로 병원에 입원했던 블러그 글을 읽었다. 그랬..

카테고리 없음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