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평택 '용이동 걷고싶은길'을 따라 진사리까지 걸어 왔다가,도서관에 들러 책을 반납하고,인근의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의 흔들의자에서 휴식 중이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아직도 4년 넘게 끝나지 않았는데,미국과 이스라엘 대 이란의 전쟁이 시쟉된지 2주일이 다 되어간다.지구촌의 전쟁은 끝날 줄은 모르는데,어떤 핑계와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빚어낸 악(惡)의 소산이다.막강한 정치도 종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물질에 매몰된 인간이 고귀한 정신과 영혼의 가치를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바야흐로 산수유도 매화도 봄을 맞아 꽃을 피우려는데,사람들 사는 세상에서는 얼어붙은 겨울이 계속되고 있으니,과연 전쟁의 수렁에서 벗어날 구원은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