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대흥슬로시티의 의좋은 형제마을에서 느린꼬부랑길을 따라서 걷고 있다.이성만 이순 형제의 효제비를 만나고,대흥동헌에 들러서뒷켠 장독대 옆의 화령옹주 태실과 흥선대원군의 척화비를 만났다.대흥면 행정복지센터 앞의 달팽이미술관에서는 (4/23~6/29)이 열리고 있었다.지란지교를 건너서 '느린 꼬부랑길'을 걷다가,쉼터 정자에서봉수산을 바라보며 휴식~.현재 2:50, 햇빛이 강해서 돌아다닐 엄두가 안난다.소나기에 대비해 가져온 우산이라도 써야 하나?교촌리 대흥향교로 가다가 수확을 앞둔 보리밭을 지났다.보리고개가 생각나는 계절이다.이미 22,000보를 걸었으니,오후 4시 버스로 예산역으로 나와서오후 4:59에 평택으로 가는 열차로 승차권을 변경하고,(경로할인, 2,500원)예산 역전시장 5일장을 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