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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아직도 한겨을이다.은 요원하기만 하다.서울을 등지고 귀 막고 눈 가리고 한 달을 살았건만,변화된 것은 없어 보인다.모처럼 서울 가는 길,아파트 놀이터에서 꼬맹이 눈사람 배웅을 받고 길을 나섰다이번엔 아무래도 고궁도 싫고 광화문광장도 싫고,그저 서울 변두리만 둘러 보고 후딱 내려갈란다.한강이며 청계천 물길이사 건너야 하겠지만,북힌산 도봉산이사 바라다 보이겠지만,잠시 주마간산격의 구경꾼이 되어반쪽 서울 나들이로 만족하기로 했다.평택 소사벌을 지나평택역에서 서울 광운대 가는 완행 전철을 타고정거장마다 쉬어가며 서울로 서울로 올라가고 있다.수원을 지나고, 안양을 지나고,서을이 가까워져 가는데, 웬일로 안성 집으로부터서는 점차 멀어져만 가고 있구나.광장시장 녹두빈대떡이 생각나서종로5가역에 내렸건만,먹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