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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포원 가는 길...

걷기 여행자 2024. 11. 10. 08:31


아내와 처제는 들어서,
서울 시내로 마실을 가는 자유시간을 갖고 싶다 하여,
혼자서 처제가 챙겨준 점심 도시락을 배낭에 넣고,
오늘의 길을 걷기 위해
먼저 도봉산역 뒷편의 서울창포원으로 나간다.

아파트를 나와 중랑천으로 나아가는데,
그새 맨발걷기 코스가 새로 나 있었다.
갈수록 진화 발전하는 도봉구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 건강을 도모하게 된다.
수락산의 단풍빛이 곱다.

이 중랑천 믈길따라 올라가면,
내가 10여년을 살았던 의정부에 이르게 된다.
시방 중랑천 천변의 자전거길과 산책로엔
일요일 휴일을 맞아 운동 나온 서울 시민들이 많다.
특히 마라톤 동호회에서 세 팀이나
건강을 달리고 있더라.

서울둘레길이 지나는 서울창포원으로
들어왔다.
도봉산 만장봉이 밝고 맑은 얼굴로
반갑다 인사를 건넨다.

도봉산역에서 7호선 지하철을 타고 건대입구로 가서
2호선 지하철로 갈아타고 잠실로 가서
석촌호수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중랑천에서 바라본 수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