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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에

걷기 여행자 2024. 10. 31. 08:48


10월의 마지막 날에
요즘 세간의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노래 <아파트>를 들었다.
우리의 블랙핑크 로제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인 <아파트>가
빌보트 차트 핫100의 8위에 올랐다던가.
한국의 술게임 <아파트>에 착안해서 만들었다는데,
오늘 처음 뮤직 비디오로 감상했다.
샤이, BTS의 뒤를 이은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뜨거운 열광적인 환호가
가슴 뿌듯하다.

원곡이라 할 수도 있는
윤수일의 <아파트>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국가요의 고전 명곡이라 할 수 있다.
소풍길에서도 야유회에서도
수학여행길에서도 빠질 수 없는 18번  레퍼토리였다.



           아파트
                 - 노래 윤수일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걸면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
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 버린 너를 못잊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