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이다.
서리가 내리고, 강원 산간지방엔
벌써 눈도 내렸다 한다.
그래도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아직 푸른 잎을 달고 있고,
길바닥엔 은행이 나뒹굴고 있어서
이렇게 가을은 속절없이 깊어가는가 보다.
겨울이 오기 전에
가을 갈무리를 서두를 때이다.
건강관리를 위해,
오늘은 독감과 코로나의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12월 초에 정기 건강검진을 받도록
예약을 해야 한다.
그러나 건강관리라는 것이
평소에 식생활이나 운동을 실천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오늘 오후 4시경엔
비로 이틀씩이나 순연된
KBO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기아와 삼성의 1차전이
6회부터 속개된다 하고,
그 경기가 끝나면 한 시간 후에
2차전이 이어서 열린다 하니,
7전 4선승제의 경기 운영상
오늘이 기아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의 우승으로 가는 분수령이 될 공산이 크다.
삼성 라이온즈도 마찬가지이지만.
찬 바람이 쌩쌩 부는 속에
공도읍 서안성의원에 와서 독감(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화이자)를 하고,
12월 초로 건강검진 예약 날짜도 잡았다.
그런데 병원이고 의원이고 와서 보면
왜 이리도 아픈 사람들이 많은 건지.
또 경찰서에 가면 죄지은 사람들이 많겠지.
문제는 한 달 넘게 술 폭탄을 맞아,
혈당검사 수치가 아주 나쁘게 나와서
진찰한 여의사에게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
당화색소 피검사를 또 해야 하나?
살아있는 동안 갈수록 면역력은 떨어지고,
몸 상태가 나빠진다해도
마음이라도 편해야 할 터인데!
마음 펀하게, 신간편하게
스마트폰의 데이터 사용을 무제한으로 하는 요금체계로 바꾸었다.
6,000원의 추가요금이면 되는데,
이번달만 해도 벌써 17,000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했으니.
지난달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길에의 로밍료를 감안해도
91,000원은 해도해도 해도 너무 했다.
블러그 운영으로 재정부담이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