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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대흥슬로시티 가는 길

걷기 여행자 2024. 10. 21. 14:06



예산의 '의좋은 형제미을'이 있는
대흥슬로시티 마을길에서
나는 가을날 보너스같은 하루를 살고 있다.

방금 꽈리가, 꽈리가 범벅을 이룬 정원을 가진 공덕암을 지나,
의좋은형제길에서
달팽이미술관도 만났고,
'의좋은 헝제상'도 만났더이다.

그러다가 대흥면 동헌을 지나
'느린 꼬부랑길'의 2코스인 달팽이길을 따라 가고 있다.
그러다가 은행나무가 지키는 교촌마을의 향교가 있는
교촌향교길에 이르렀나니,
예당호가 보고잡아서 발길을 돌렸다.

그러다가, 이곳에서 43년인가를 살있다는
노부부를 만났다.
예쁜 정원을 가꾸는 것을
낙으로 삼으신다는데,
이직도 장미꽃이 제철이었다.

그러다가, 오후 2:30분쯤
예산읍으로 나가는 버스를 만나
호숫길믈 따라 출렁다리로 갈 수 있는
평촌삼거리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