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팜랜드 2024>의
가을축제를 즐기기로 했다.
코스모스목동축제에 핑크뮬리가 가세하였으니,
집에서 가져온 삶은 감자에
임실치즈핫도그(4,000원)로 점심을 삼았다.
다람쥐, 양, 염소, 젖소를 만나고,
핑크뮬리를 만나고,
해바라기를 만나고,
마침내 황화코스모스를 만났다.
이곳에 오기를 참 잘했다.
예상치 않은 때에
"인생샷 성지'에 왔다가 간다.
핑크뮬리, 황화코스모스 꽃잔치에서
치유의 한 때를 보내고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간다.
이제 집으로 가는 길은
목장길 따라 웅교리로 건너가는 길이다.